냉장고 야채 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감자와 양파. 요리 부재료로 자주 사용해 반토막씩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감자와 양파로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감자양파 볶음밥을 만들어보자.
조리법 1. 감자와 양파를 1cm크기로 깍둑썰기로 잘라준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은 다음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가볍게 소금으로 밑간을 해준다. 3. 감자와 양파가 익어갈 즈음에 밥 한 공기를 넣고 함께 볶는다. 4. 후추와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완성.
냉장고 안에 실파가 시들어 가고 있다면 계란을 함께 넣어 볶음밥으로 만들어보자. 노란색 볶음밥 사이로 보이는 초록색 실파. 맛깔스러운 색상을 뽐내는 계란볶음밥은 재료도 간편하고 만들기도 쉽다. 대파가 남아 있다면 잘게 썰고 물에 살짝 헹궈 매운맛을 살짝 빼고 사용하면 된다.
조리법 1. 계란을 풀어준다(계란의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여야 예쁜 색깔의 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실파를 먼저 볶고 밥 한 공기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소금 밑간을 해준다. 3. 풀어놓은 계란을 밥 위에 붓고 계란이 밥알에 골고루 묻도록 잘 섞어준다. 4. 실파를 잘게 썰어 넣고 볶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카레 만들고 남은 카레가루가 있다면 볶음밥으로 만들어보자! 볶음밥에 카레가루를 뿌리기만 해도 근사한 드라이 카레라이스를 만들 수 있다.
조리법 1. 냉장고 안에 있는 야채(당근, 양파, 호박 등)를 0.5cm정도의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볶는다. 3. 야채가 익어갈 즈음 카레가루를 넣어 볶은 다음 한 공기를 넣고 함께 볶는다. 4. 간이 싱거울 경우 소금으로 간한다.
두부가 김치부침개에만 들어간다는 생각을 버리자! 김치볶음밥에 두부를 넣으면 아삭아삭한 김치와 부드러운 두부가 만나 색다른 식감의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 1. 김치는 잘게 썰고 두부는 곱게 으깬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먼저 볶고 김치를 넣어 함께 볶는다. 3. 밥 한 공기를 넣고 김치국물을 두 스푼 정도 더 넣어 볶는다. 4.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하고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완성.
냉장고에 남은 피자치즈 이용하면 리조또나 그라탱을 만들 수 있다. 볶음밥을 오븐용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려 15~2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 오븐이 없다면 전자레인지나 그릴로도 만들 수 있다.
오븐도 전자레인지도 그릴도 없다면! 완성 된 따끈따끈한 볶음밥을 절반 정도 접시에 담고 피자치즈를 뿌린 다음 나머지 반을 위에 올려준다. 볶음밥의 열로 치즈가 서서히 녹아 볶음밥과 부드러운 치즈를 함께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