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출할 때 생각나는 라면은 이제 한국의 대표 요리가 되었다. 골목마다 라면 전문점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을 뒤지면 매일매일 새로운 라면 레시피들이 업데이트된다. 요리 선생, 라면 전문가, 라면 카페, 블로그 스타 등 라면 박사들이 다시 쓴 라면 레시피 공개.
● 만들기 1_라면은 뜨거운 물에 데쳐 건져놓는다. 2_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볶는다. 3_②에 물을 1컵 부은 뒤 라면 수프와 페페론치노를 넣고 잘 저어 매운 향이 스며들도록 한다. 4_③에 ①의 면을 넣고 양념이 잘 배일 정도로 볶아 낸다.
point 페페론치노란? 페페론치노는 작고 매운 이탈리아 건고추를 말한다. 주로 이탈리안 매운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하지만 라면에 넣어도 굿~! 수입 재료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링 모양으로 얇게 채썰어져 있는 것을 고르면 요리하기가 더욱 편리하다.
▷ 매콤 푸짐해서 주말에 딱! 채소 라면 철판볶음
● 재료 닭 가슴살 50g, 양파 30g, 붉은 피망·초록 피망 ¼개씩, 양배추·당근 20g씩, 마늘 1쪽, 라면 1개, 식용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 소스 : 굴 소스 1½큰술, 간장·설탕·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쇠고기 육수 70ml, 후춧가루 약간
● 만들기 1_닭 가슴살은 4cm 길이로 굵직하게 채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_양파, 피망, 양배추, 당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5cm 길이로 도톰하게 채썬다.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한다. 3_식용유를 두른 팬에 편으로 썬 마늘과 닭 가슴살을 넣어 볶다가 채소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4_분량의 양념 소스 재료를 섞어 ③에 넣고 라면을 넣어 약한 불에서 버무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point 채소 적당한 크기로 썰기 철판볶음에 들어가는 모든 채소는 약간 타듯이 고소하게 볶아지므로 너무 얇게 썰지 않는다. 철판의 열전도율이 세기 때문에 쉽게 탈 수 있다.
● 만들기 1_김치는 송송 썰고, 애호박은 반달썰기한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뗀 뒤 채썰고 깻잎은 1cm 폭으로 채썬다. 2_뚝배기에 물을 붓고 중불로 끓이다가 들깨가루와 라면 수프를 넣고 끓인다. 3_②의 국물이 끓으면 김치와 표고버섯을 넣고 김치가 살짝 익으면 라면을 넣는다. 4_라면이 반쯤 익으면 애호박, 깻잎, 팽이버섯을 넣은 다음 다진 마늘, 소금, 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마지막에 달걀노른자를 올린다.
▷ 한 끼 식사로 대만족 순두부찌개라면 (정휘라면님)
● 재료 라면·달걀 1개씩, 라면 수프 ⅔봉, 순두부 300g, 풋고추 2개, 굵은 파 ½대, 식용유·고춧가루 1작은술씩, 물 1컵
● 만들기 1_풋고추와 파는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어슷썬다. 2_볼에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넣고 개서 고추기름을 만든다. 3_뚝배기에 물을 붓고 끓으면 라면과 수프를 넣어 끓인다. 4_③이 어느 정도 끓으면 그 위에 순두부와 풋고추, 파를 넣고 좀 더 끓이다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는다. 5_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달걀을 푼다. 매운맛을 원할 때는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도 맛있고 바쁘면 고추기름 대신 식용유만 넣어도 된다.
point 고추기름으로 매운맛 내기 볼에 식용유와 고춧가루를 1대 1로 넣고 잘 개면 매콤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고추기름이 완성된다.
● 만들기 1_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준비한다. 2_달군 팬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어 볶다가 우유를 붓고 잘 저어 화이트 크림소스를 만든다. 3_당근, 햄, 양파는 곱게 다져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4_피자 치즈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5_볼에 채소와 라면을 담고 ②의 화이트 크림소스를 ⅔ 정도 부어 잘 섞는다. 6_⑤를 그릇에 담고 나머지 화이트 크림소스를 부은 다음 피자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가열한다.
point 화이트 크림소스 만들기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우유 ½컵을 부으면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맛보았던 담백한 맛의 화이트 크림소스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