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실 예전부터 괜찮다...라는 소문은 익히 들었던 곳인데
주말 저녁식사를 하러 드디어 방문~!
그릴 다이닝 룩앳미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가능한 식당이네요.^^
위치는 분당 정자동 미켈란 쉐르빌 주상복합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차도 참 편하고 위치도 찾기 쉽고~
외관
한쪽에는 이렇게 와인 프로모션 안내판이~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 것도...^^
작은 입간판에 간략한 안내가~
버거, 파스타, 스테이크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호...
스테이크에는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입구에 이렇게 요리에 사용되는 한우의 식별번호까지...
이게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실내
컨셉이 이탈리아 밥집 이라는데...
아담한 실내의 색감이 편안합니다.
밥집이라는 것이 그저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이런 컨셉인 것 같은데 저는 이 아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픈키친
케이크와 쿠키, 브라우니 종류도 보이고 안쪽에는 주방의 모습도 다 보이네요.
창가쪽 좌석
브레이크 타임이 지난 다음 바로 방문했더니 저녁시간 첫 손님~
덕분에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셋팅
메뉴판
추천메뉴라는 그릴드 비프 시금치 샐러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런데 그 설명에 최상급 한우가 들어간다니 궁금하긴 합니다.^^
파스타
토마토, 크림, 올리브 오일... 다양한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가격대는 대충 위의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피자
종류는 단 한 가지.
피자 종류가 딱 하나~라서 좀 의외?!였습니다.
항상 피자는 뭘로?! 하고 고민했는데 이곳에서는 그 고민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맞게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은 마음에 들더라고요.
런치에는 버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녁시간에는 이렇게 오늘의 버거를 주문 가능하답니다.
입구의 식별번호/ 메뉴판에서 보이는 최상급 한우 사용 문구
아...
이러니 고기 들어간 메뉴는 꼭 하나 선택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런치코스
코스 A는 메인이 리조또군요.
런치코스 B
이건 메인이 스파게티
디너코스 메뉴판
구성은 비슷한 편인데 메인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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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뉴판을 보고 있자니
주문한 요리들이 나오네요.
식전빵
어딜가도 식전빵이 나오면 우선 손부터 댑니다.
온기가 있나... 없나... 궁금해서.^^
음...
빵이 참 따뜻하고 폭신하네요.
일단 만족~
버터 & 올리브/발사믹
무엇보다 곡물빵이 치감도 좋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릴드 비프 시금치 샐러드 \ 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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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뭘로 할까...하다가 추천메뉴라서 선택
특히나 첫 인상이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했었고...
최상급 한우가 들어간 샐러드라 궁금한 마음도 있었던 메뉴.
양이... 정말 넉넉한 편입니다.
채소도 넉넉하게 들어갔지만...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샐러드.
좋은 한우를 고집한다는데...
샐러드에 들어간 이 고기...
말 그대로 육즙이 촉촉!
고기 정말 좋네요.~!
반대쪽은 이런 모습~
같이 나오는 드레싱은 이탈리안 드레싱으로 발사믹+올리브+양파를 넣고 만든 드레싱입니다.
고기 먹을 때 양파가 좋다고 하는데
한우 고기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에 양파 드레싱이라... 궁합이 좋네요.
채소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샐러드
양도 넉넉한 편이라 이 샐러드 하나로도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던.~
이쯤에서 와인 한 잔~
트리플 치즈 버거
오늘의 버거~
일단 나오는 모양새가 알록달록 색감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피클
이 접시가 무척 탐나더라고요.^^
주문할때 한 번만 잘라달라고 부탁~
그 안의 내용물이 풍성합니다.~
무엇보다 두툼한 패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중에서 선택 가능한데
역시나 버거에는 감자튀김이~!
적당히 잘 튀겨졌고 얇지 않아서 감자맛을 즐길 수 있었던 감자튀김
트리플 치즈 버거는?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허브크림 치즈
이렇게 세 가지 치즈가 들어간 버거~
중간중간 사르르 녹아있는 치즈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두툼했던 패티는 정말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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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부드럽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패티도 좋고
무엇보다 빵 자체도 버거와 잘 어울리네요.
수제 버거집 가서 좀 불만족스러웠던 것이 재료도 패티도 좋은데 빵이 겉도는구나...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 버거는 빵이 전체적으로 버거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마르게리따 피자 \ 15,000
세 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토마토, 베이컨, 버섯을 선택~
주문할때 토핑을 고르니 아주 좋은 선택! 굿~초이스~!라며 칭찬도 받았네요.^^
알고 보니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선택하신다고...^^
깔끔한 피자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토핑을 선택하니 취향에도 맞고.
무엇보다 씬피자...인데...
정말 제대로 된 씬파자!!!
피자 도우가 마치 비스킷 같아요.^^
도우에 국내산 찹쌀을 넣고 만드신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맛본 씬 피자 중에서 가장 얇고 바삭했던~!
담백한 맛과 바삭한 도우가 인상적이었던 피자.
피자는 역시나 치즈가 늘어나야 제 맛~!
얼마만큼?!
바로 이렇게...^^
사실 더 할 수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칠리 파스타 \ 16,000
주문시 상하이 파스타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말에 바로 선택~!
토마토를 지나 크림을 거쳐 오일 파스타로 취향이 바뀌고...
그중 요즘은 알리오 올리오를 뒤로 하고 상하이 파스타에 반했던 터라... 바로 주문하게 되었던.
적당한 양에 다양한 채소들이~
특히나 얇은 면을 좋아하는데
룩앳미 파스타는 얇은 면을 사용한 파스타~!
면발의 익힘도 좋고 간도 제 입에는 아주 좋았던 칠리 파스타네요.
포만감이 좀 있었는데
이 칠리 파스타 나오자마자 저절로 빨라 지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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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릴 다이닝 룩앳미
컨셉이 푸근한 이탈리안 밥집이라는데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친절한 서비스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음식 하나하나 전체적으로 맛이 좋은 곳이네요.
피자, 버거, 파스타에 한우 듬뿍 샐러드까지~
데이트도 좋고... 가족식사에도 좋고...
친구들끼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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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돌아오는 길...
이렇게 맛본 메뉴가 모두 괜찮다...라고 의견일치를 본 적이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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