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하면 생각나는 게 삼계탕하고 보신탕! 보신탕은 동의보감에도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 우리나라 서민들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이죠.
골프장 가는 길에는 숨은 맛집 들이 많은데 이집 역시 그러한 집들 목록에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죠. 이름하여 '황구'. 이름만 들어도 뭘 파는 집인지 '떡' 알 수 있습니다. 신라면이 히트한 이유가 이름만 들어도 라면 맛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죠? 태재고개에서 강남 300 골프클럽 가는 길에 있습니다. 정원도 있고 넉넉한 분위기 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집 마당에 개를 키우고 있다는 점이죠. 남은 개 뼈를 이 개가 먹을려나? 어쨋든 어느 집 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개고기 맛이 뛰어난 음식접입니다.
제 소개로 우리 직원은 더운 여름 이일 연속으로 이 집에 몸 보신 하러 가더군요 ㅎㅎ
혹시 개고기 사진을 혐오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몰라, 이 집의 외관만 사진으로 올립니다. 개고기가 생가나시는 분들 찾아가면 후회없을 듯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진 1: 이집의 전경입니다
사진 2: 아늑한 음식점 정원인데, 개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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