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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방앗간 |
| 글쓴이: 달님 | 날짜: 2011-05-05 |
조회: 6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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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떡볶이가 있다는 명동 달팽이방앗간을 다녀왔어요. 떡볶이 매니아라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달팽이방앗간은
노란색으로 꾸민 예쁜 외관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외관부터 이렇게 제 마음에 쏘옥 드는데 과연 실내는 어떨까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입장했어요. 식당 안에는 2층부터 4층까지 주문한 음식을 신속하게 전해주는 음식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답니다. 식욕을 자극하는 따뜻한 계열의 인테리어에서부터 푸르름을 더하는 나무그루까지 남다른 달팽이방앗간의 모습에 반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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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고 특별한 떡볶이를 맛보겠다는 일념 하에 명동에 위치한 달팽이방앗간으로 찾아갔어요. 예쁜 간판과 함께 환하게 반겨주는 달팽이방앗간 안으로 들어가니 알록달록한 내부 인테리어에 눈이 휘둥그래 졌답니다. 빨강, 초록, 노랑의자가 놓여져 있는 이곳의 내부는 여기가 정말 떡볶이를 파는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실내장식을 뽐내고
있었어요. 덕분에 맛있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눈도 호강할 수 있는 재미있고 생기발랄한 음식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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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사람들로 붐비는 명동 길거리에서 가득한 볼거리를 뒤로하고 입을 즐겁게 해줄 달팽이방앗간으로 향했어요.
명동 길거리에 많디 많은 구경거리가 있었지만 맛있는 떡볶이를 먹으러 활기찬 발걸음과 함께 달팽이방앗간으로 고고~ 명동에 프리미엄 떡볶이 마켓이라고만 들었던 달팽이방앗간은 한 건물 내에 2층부터 4층까지 자리하고 있는 멋들어진
떡볶이 전문점이더라고요.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지는 상큼 발랄한 분위기에 호감이 상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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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호가 발길을 이끄는 곳 달팽이방앗간으로 맛난 떡볶이를 먹으러 갔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아기자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달팽이방앗간의 모습에 제가 찾아간 곳이 떡볶이 집이 아니라 근사한 카페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2층의 오픈 된 주방에서는 요리를 하는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달팽이방앗간은 테이블과 의자도 참
예쁘더라고요. 2층에서 음식을 주문한 후에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달팽이방앗간을 소개하는 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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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달팽이방앗간은 인심도 후하게 무한리필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른 음식점에서는 만만치 않은 음료수 가격에
마음껏 주문해서 마시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해서 시원한 각종 음료를 마음껏 리필 해서 마실 수
있어 좋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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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방떡볶이
달팽이방앗간을 짧게 줄여서 ‘달방’이라고 이름 붙인 떡볶이에요. 노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넓은 접시에 마치 파스타 요리처럼 깔끔하게 담겨서 나온 달방떡볶이는 칼칼하게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자꾸자꾸 먹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옛날 학교 앞에서 방과후에 사먹던 떡볶이를 생각나게 하는 추억이 담긴 달팽이방앗간의 대표메뉴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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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안에 크림떡볶이
달팽이방앗간의 가장 인기 좋은 메뉴라고 하는 빵안에 크림떡볶이가 나왔어요. 빠네파스타처럼 동그란 빵에 담겨져 나오는 이 메뉴는 이색적이게도 길쭉하게 뽑아서 나오는 가래떡이 파스타면 처럼 들어가 포크에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이었답니다. 통통한 새우와 크리미하고 고소한 소스, 떡 파스타면이 잘 어울렸던 빵안에 크림떡볶이는 떡볶이가 크림소스를 만나 럭셔리한 맛을 뽐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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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치즈 후라이
나쵸 위에 바삭 하고 고소한 김자 튀김을 얹고 치즈를 올린 나쵸&치즈 후라이에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튀긴 감자를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거기에 바삭하고 짭조름한 나쵸와 진한 치즈를 곁들여 먹으니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어요. 그리고 상큼한 피클, 매콤달콤한 떡볶이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였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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