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착하고 정말 푸짐한 김치찌게집을 알게되었네요
비오는날 주말, 얼큰한게 땡겨 친구들과 찾은가게
방이동에 사는 친구가 직장사람들과 몇번 왔다면서 데리고 간 양푼 탕집
여긴 단일메뉴더라구요.
오로지 김치탕 하나!
다른것들은 추가 사리들
세명이서 탕으로 시켰습니다.
일단 양푼으로 하나가득 푸짐해 보이더라구요
양푼이 사진으론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양이 꽤 많았습니다.
집게와 가위를 주셨기에 뭔가하고 보니
고기가 저렇게 덩어리채로 있더라구요.
고기만 그런줄 알았더니 김치도 역시 포기채로
김치찌게 재탕한다는 소리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고기와 포기김치가 덩어리째로
있으니 일단 좋더라구요.
고기가 일단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하이포크 고기 쓴다고 적혀있던데 정말 돼지고기 비린내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김치찌게에 밥이 빠질수 없어 공기밥 시켰더니
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가~ㅎㅎ
김치찌게도 김치찌게지만 계란후라이 하나에 감동이~ㅎㅎ
셋이서 먹고도 약간 남을정도의 양이었네요.
이렇게 먹고 15000원 계산했으니 일인당 5천원꼴에 푸짐히 먹었네요
방이동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있던 양푼 탕집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