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산후조리와 골다공증에 좋다는
흑염소요리..그 중에서 완도약산에서 방목해 키우는
흑염소는 완전 보약이라고 하던데...광주 무등산남쪽의
화순군에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지요
약산흑염소가든 입니다
미식가가 아니라도 광주지역에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합니다
화순읍내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구석진 동네에 위치해서
너무 의아했습니다. 아니 이런 구석에 있다니??
완도군 약산면은 청정해역에 있는 섬입니다
몇년전 고흥 녹동에서 연육교가 개설되어
차로도 갈 수있지만 지금도 대부분 완도항에서
배로 다니지요...여긴 문자 그대로 藥山입니다
약초들이 많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삼지구엽초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강원도 철원일대와 이곳 약산이 유명하지요.
경기도 양평에도 직영점 개설했다고 합니다.
맛집 인증서 보면 대충 짐작하시겠죠?
전라도에서는 웬만한 음식 맛으로는
사람들에게 명함도 못내밉니다 ㅎㅎ
남녀노소 불문 하고 ..
벽에 ,,,정겹네요..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 등이 입맛을..ㅎㅎ
수육, 전골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탕으로 먹으라는 귀뜸이 있었는지라
탕을 시키고 이렇게 소스를 들깨가루 혼합...
역시 전라도입니다. 밑반찬 갈끔합니다. 맛도 따봉~!
써비스로 줍니다.
아무런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요
삼지구엽초로 만든 술을
써비스로 줍니다. 한잔씩 반주하라고..
삼계탕집에서 인삼주 한잔 주듯이..ㅎㅎ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것인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마치 추어탕, 짱뚱이탕, 꾹저구탕의
맛있는 것만 추출해서 모아놓은 듯합니다.
냄새도 전혀없고 몸도 따뜻해지면서 원기가 솟는 것
같습니다.. 광주지역에 가시면 꼭~ 강추~!!@
삼지구엽초 차로 마무리..씁쓸하면서도 좋은 약입니다.
웃는 얼굴로 제게 왜 찍냐고 물어보더군요 ㅎㅎ
인상이 참 좋으신 사장님입니다.
이향심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ㅎㅎ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님이 남도음식명가 지정서
전달식 사진이랍니다.
여름에 먹으면 더 좋은 흑염소탕,
여자들에게 더 좋은 흑염소탕,
광주지역에 가시면 어머니, 장모님, 아내 등에게
맛을 보여주세요
확실한 점수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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