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 간 에프랑,,
먼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색다른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넘 고소한 파스타의 맛에 또 한번 반한 곳이었습니다~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독특한 아이디어로 장식된 레스토랑 내부구경하고 있으니 음식도 금방 나오더군요~
피클과 양파 고추~! 아삭한 피클이 넘 맛있고 새콤한 양파 하나도 맵지않고 입맛 돋우는 고추까지.. 환상입니다,,ㅋ
양도 많아서 눈치보며 더주세요,,안해서 더 좋다는,,ㅋㅋ
알록달록 예쁜 메뉴판이예요 ㅎㅎ
점심때 가면 음료가 서비스로 나오는데,,서비스라고 하기엔 넘 무시무시한 초특급 대짜 청량음료,,..--...
글구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접시에 예쁘게 담겨온 과자들은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까르보나라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맛이라는,,,^_____________^
까르보나라와 해물포테이토피자였나??,,, 피자이름이 생각은 잘 안나지만,,해물과 감자가 들어갔던,,ㅋㅋ 암튼 까르보나라는 홍대의 유명한 모 파스타집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까르보나라 소스가 약간 독특한 맛이었는데 넘 고소하고 찐~한,, 자꾸 생각나는,,ㅎㅎ 둘이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네요ㅎㅎ 글구 파이 모양의 귀여운 피자에는 치즈가 아낌없이 듬뿍 올려져서 입안 한가득 쫄깃함이,,ㅋ 피자의 두툼함을 무시하고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모야,,이랬는데 결국엔 쫌 남겼다는,,--^... 까르보나라는 제가 먹어본 것중엔 단연 추천 1위구요 피자는 까르보나라만큼 대만족의 맛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모양과 담백함으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젤 구석 창가쪽으로 앉았는데 우리 자리에서 본 1층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에펠탐모양 종을 계산서와 함께주더라구요 넘 이뻐서 들구오고 싶었다는,,
사장님이 프랑스에서 생활하시며 한국으로 올때 직접 공수해오신 소품들이랍니다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다른 곳과 차별화 시키려고 모든 소품들을 손수 만드시며 근 일년 반동안 꾸며놓으셨다는데
그래서 더 애착을 가지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해주시는것 같아요
고롬 사장님의 인테리어 솜씨 한번,,!!
종이컵에 털실을 말아만든 샹들리에,, 얘가 젤 맘에 들었어요ㅎㅎ
계단타로 2층으로올라가면,,
1층과는 또다른 느낌의 2층입니다
2층은 방세개로 꾸며져서 예약하고 가면 단체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젤 큰방에는 티비도 있고, 누구의 생일파티가 있는지 풍선장식도 되있고,,ㅎㅎ
글구 젤 중요한 것~ 아무리 음식맛이 좋구 분위기가 좋아도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가기 싫기 마련인데 에프랑은 화장실까지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 물비누와 로션까지 비치되어 있구
<-쎈스있게 비닐팩까지 옆에 같이 두셨어요 방향제 필요하신 분 막~ 퍼가셔도 되요 ㅎㅎ
외부 보습인데 왼쪽 모퉁이 돌아 야외테이블도 있는데 낙엽 떨어진 가을엔 야외에서 즐기면 더 좋을꺼 같아요,,ㅋ
크리스마스맞이 이벤트 장식을 하시려는지 풍선을 잔뜩 들고 나오셔서 또 열심히 분위기 연출중이신 맘씨조은 사장님이십니다.~^^
이대 3번출구 나와서 티니위니 옆 골목으로 꺽으면 바로 보이니 찾기도 쉽고,,
외관이 독특해서 한방에 눈에 띄더라구요
친구이랑 수다떨기도 좋고~ 연인이랑 데이트 하기에 더없이 좋구,, 은은한 빨간 빛 아래여서 셀카질하기두 좋구,,음음,,ㅋ
맛과 분위기 서비스 측면에서 모두모두 만족한 간만에 맛있는 나들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