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 있는 떡에 고기를 싸먹는 떡쌈시대에 다녀왔습니다
정자동 젤존타워에 있는 맛집들은 많이다녔어도 떡쌈시대는 항상지나쳤었는데
메뉴판 상품권 덕분에 이집도 가보네요..ㅎ
이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제일 안쪽에 있어요
점심때가 약간 지나서 사람들이 없었겠지요..
다른집도 들여다 보니 다들 썰렁하게들 계시긴 하데요
김치삼겹살을 주문하고 나니 불판을 올려주시는데..
불판에서 뽀글뽀글 거품같은게 올라오기도하고 코팅이 일어나는것 같기도해서 찜찜해서
여줘봤더니...숯으로 코팅한거라서 괜찮다는데요..그렇겠죠^^
기름이 좀 많이 붙어있는 두툼한 삼겹살을 김치와 같이 올려주시네요
양파 감자 버섯 두부도 함께..
올려주시는데로 두기는 했으나 삼겹 기름이 비스듬한 불판을 타고내려가서 김치가 기름을
다먹는다고 생각하니 몸에 해롭지 않나하고 생각해보네요..
원래는 삼겹기름을 조금은 빼다가 김치를 올려놓고 먹는편인데요
그래도 쇠고기 기름보다는 덜해롭다는 생각으로 먹어야겠죠..ㅎ
콩고물/ 우스터소스맛이 강하게 나는 바베큐소스/집에서 한치찍어먹고있는 타이소스같은것?/칠리소스맛나는것
저는 주로 콩고물과 칠리소스맛이나는 소스에 찍어서 먹었어요
떡으로 고기를 싸서 먹는게 몇년전에 한참 유행했었잖아요..
그떄 자주가다가 안먹은지 한참 된것 같은데요
고운색깔의 떡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ㅎㅎ
야채는 떡쌈때문에 손이 안가게되네요
반찬은 정말 조촐하게 나와요..ㅎ
파절이 물김치 ..
쫄깃하고 예쁜색의 떡쌈에 싸서 먹으니 고기가 덜 느끼한것 같더군요
김치도 떡쌈에 말아서 먹어보기도하고요..
소면은 면발이 불긴했으나 국물은 먹을만했어요..
죽전 근처에 자주가던집 떡쌈시대가 메뉴판 가맹점인건 추천맛집 글올리다 알게 됐네요..
자주가던집인데...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