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경매에 당첨되어 논현동에 있는 화씨 167도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전에 예약 해야 하지만.. 여자친구가 갑자기 시간이 되어서.. 당일날 급하게 문의 드렸더니..
흔쾌히 오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런치 식사권 이고.. 마침 회사 근처라 여자친구와 점심시간에 휙휙 다녀왔네요.
논현동 이라고는 하지만.. 압구정동에 더 가깝더군요. 씨네시티 맞은편 입니다.
교통편은 약간 애매해서.. 지하철 역에서 이동한다면 조금 걸어야 되더군요..
오늘은 너무너무 추워서 ㅠㅠ 걷다가 죽을뻔 ㅠㅠ..
덜덜 떨면서 들어가니 귀여운 인테리어가 보이네요.
뭔가.. 고기집 분위기를 상상 했는데..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요렇게 아담하고 예쁜 인테리어~
창가로 안내해 주셨는데.. 셋팅되어 있는 칼과 삼지창이 너무 예뻐서 찰칵~!!
어떤가요??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 ㅋㅋ
잠시 기다리니 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샐러드가 나와주시는데.. 아.. 이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최고로 감탄한 점은.. 맛, 서비스, 분위기.. 그 무엇보다도..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점입니다.
다른 음식점에서 적당히 사용할 만한 것들도 듬뿍듬뿍~ 들어있더라구요..
크림소스 파스타에요. 날치알과 크랩이 들어간 파스타인데..
크랩이 정말+ㅁ+)~ 이따만큼 들어있었어요.
요건 안심스테이크와 감자말이 도미살 입니다.
가니쉬로 줄기콩, 양송이, 새송이, 가지, 당근 등이 보이네요.
양송이에 물 보이시나요+ㅁ+)/ 찰랑찰랑~
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구 왔습니다.
너무너무 추웠지만.. 맛난걸 먹고나니 추위가 가셨네요~
다음번에는 고기를 구우러 가봐야 겠어요~ 으힛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