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팅을 오랜만에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 벌써 해가 바뀐 포스팅이 되었다는 ㅡㅡ;;
연말에 해외에 나갔다 와서 그런지 컴퓨터 하드에 그동안 다녀왔던 곳들이 어서 세상 구경 하고 싶었나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선릉역에 있는 보나베띠라는 이탈리언 비스트로 입니다.
근처에 포스코 사거리 근처에도 지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
미리 예약하고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얼마전 S모 방송에서 천사의 유혹에서 프로포즈한 곳으로 소개가 되었더군요~~
사랑을 전하는 와인 ~~
전 사랑을 전하기도 전에 취할지도 ㅡㅡ;;
전체적으로 와인셀러가 있는 부분에는 중간에 이벤트 공간으로
손색 없는 둘만의 공간이나 이벤트를 위한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코스 A와 B
코스 A는 특선 스프와 전체요리 그리고 치즈와 닭고기 요리 디저트 마지막으로 커피 or Tea 입니다. (45,000원)
코스 B : 코스 A에 비해서 파스타와 치킨요리 대신에 스테이크로 바뀐답니다. (60,000원)
그리고 프로포즈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주방장 특선 요리가 기본이 되는 메뉴들도 있답니다~
자세한 메뉴는 보나베띠의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napsr.cafe) 를 참고하세요..
동그라미 무늬가 인상적입니다.
창가에 앉아서 그런지 지나가는 차를 바라보다가 빈 와인병이 눈에 띕니다.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버터향이 진하게 나네요~~ ^^
따근하고 고소한 바게트 빵~
오늘의 스프는 크림스프입니다.
전체요리들이 나왔습니다.
연어가 코스A의 전체였는지 B였는지는 기억이 ㅡㅡ;;
프로슈토 속에는 사과나 멜론의 과일이 들어가 있어서 짭조름하고도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첨엔 하몽인줄 알았는데 프로슈토 였네요 ^^
보통 생햄(날햄?)은 유명한게 이태리의 프로슈토와 스페인의 하몽 독일의 쉥켄? 정도 로 나눌수 있죠..
저도 스페인 가서 하몽은 참 많이도 먹었네요.. 짭조름해서 술안주도도 좋고 간단판 타파스에도 딱이고 ^^
프로슈토는 많이 접해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비슷하죠 하몽이랑 돼지뒷다리 부위와 일명 염장을 해서 숙성한
햄이기도 하고 암튼 와인 안주로도 좋지만 국내에 시판중인 녀석들은 이런저런 보존제나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하몽의 경우도 킬로당 십수만원이 넘어가는 하몽도 있지만..
코스 B에 있는 파스타 입니다.
국물이 없는 파스타면에는 굵은 파스타면이 제격이죠..
진한 토마토소스향이 기억에 남네요.
디테일 샷
코스A에 있는 그뤼에르 치즈와 닭고기 요리
스위스 치즈죠.. 스위스에서 에멘탈 치즈 투어를 꼭 갔어야 하는건디 ㅡㅡ;;
씨겨자와 닭고기안에는 버섯과 치즈가 들어가 있죠.
겉은 바삭하게 로스팅된 닭고기와 심심한 간은 에멘탈 같은 치즈보다는 좀더 짭잘한 그뤼에를 치즈가 더 어울린답니다.
전 안심 스테이크~~
뭐 나눠먹었지만 서도 ^^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와 메쉬 포테이토와 가니쉬들..
아스파라거스였나? 미디엄으로 구운 스테이크도 부드럽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소박?한 녀석들 입니다.
초콜릿 케익과 포도 2알..
그냥 쉬폰 케익같은 녀석이 아니고 케익 안쪽에는 부드럽게 녹아있는 초콜릿이 예상 밖이네요..
따끈할때 먹으니 더 좋네요..
마무리는 원두 커피입니다.
최근에 보니 보나베띠 선릉점에는 와인 콜키지 차지가 없다고 합니다.
와인 매냐분들에게는 희소식일듯 ^^
대신 1일 50분의 한정과 미리 예약을 하는등의 수고는 하셔야 겠죠??
이번 방문은 음식만 즐겼군요.. 다음엔 와인을 즐겨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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