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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마포숯불갈비 & 거품맥주 & 오뎅바 |
글쓴이: 백설공주 | 날짜: 2009-12-13 |
조회: 4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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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JdBU%3D&page=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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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카페친구랑 만나서 논현동에서 술한잔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논현동 먹자골목을 돌아다니다보니 돼지갈비집 2군데가 보이더군요.
한쪽은 마포집, 다른 한쪽은 삼미집...둘다 사람 많았는데 삼미집은 자리 없을거 같아서 마포숯불갈비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다른 곳이랑 비슷한 가격대인거 같네요.
고기집인데 반찬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계란말이에 나물무침, 양념게장 등등
샐러드, 두부, 브로컬리, 오징어숙회 등등
여느 갈비집처럼 양념갈비에는 목살이 섞여 있습니다.
잘 구워서 잘 잘라놓습니다.
돼지고기니까 좀 더 잘 익혀서 안주일발 장전!
적당히 달달해서 맛 괜찮았습니다. 소주가 콸콸콸~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라 그런지 맛있더군요. 역시 돼지갈비는 이 달달한 맛에...ㅋ
된장찌개 나와주시고~ 요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념게장도 구워서 하나 먹다가 짜서 하나는 포기 분명! 버리겠지만 일단 남길것들은 굽고 봅니다.
입가심하러 근처 맥주집을 찾았습니다. 거품맥주란 곳이어서 뭔가 특별한 맥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아니더군요. -_-a
500 두개~
안주는 모둠포 가격대비 약간 부실하지만 1차때문에 딱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딱 한잔 더 하자고 해서 들어간 오뎅바 가게 이름이 오뎅바에요.
자리 잡고 소주와 함께 어묵꼬치를 섭렵해갑니다.
처음은 잡채어묵
기본 꼬불이 옆 자리 손님이 꼬불이 킬러여서 제 친구가 은근 신경쓰더라구요. 그래서 미친듯이 꼬불이 흡입...-_-
이건 오징어였던거 같네요.
주인분이 대량의 꼬불이를 투입해서 저도 꼬불이 하나
치즈
구운어묵인듯
술취하니 어묵맛이 다 그게 그거였어요. -_- 암튼 잘 먹고 마지막으로 딱 한잔 더 하자는 친구 때려서 집에 돌려보냈어요. 다들 결혼하면 왜 그리 집에 안들어갈려고 하죠? ^^;
바쁜일도 끝나고 요새 한가해서 친구들 자주 만나네요. 덕분에 술도 많이 마시고 여유있어 좋습니다.
다만 송년회에 뭐다 해서 모임 많을텐데...관리 좀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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