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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구장 맛집 |
글쓴이: ★…㉧Ħ플 ㉺㉧I | 날짜: 2009-06-15 |
조회: 3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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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PcxM%3D&pag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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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회관
육회 비빔밥으로 유명한 집이다. 박근식(72)할아버지는 "13년째 매일 새벽 00축산에 가서 생고기를 직접 구해온다"고 자랑한다. 한우의 박살 부위란다. 박살은 설깃살이라고 하며 대퇴부 넓적다리 바깥 부위를 이루는 살로, 최고의 육회감으로 꼽힌다.
육회는 박살에 고추장과 참기름만 넣고 비빈 것이라고 하는데 뜨거운 밥 위에서 살짝 익은 맛이 기가 막히다. 값은 5000원. 박 할아버지는 "호남지역 운동선수 치고 우리 집 밥 안 먹어 본 선수가 없을 것"이라고 자랑한다.
광주의 역도·육상·유도 선수들의 단골집이며 KIA 타이거스 2군 선수들이 자주 회식하는 곳이다. 최희섭 등도 이 집의 육회비빔밥 맛을 맛보았다. 무등 경기장 후문을 나와 다리를 건너면 있다. 062-511-0077.
이외에도 민물메기탕으로 유명한 '다도 메기탕'(062-511-5949), 생고기집 '풍미식당'(062-522-5422)도 있다.
*추천=노대권 KIA 홍보팀장
주문진 막국수
밀면으로 유명한 부산에서 막국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집이다. 야구가 있든 없든, 식사시간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하루 종일 붐빌 정도로 인기 있는 집이다.
이름은 막국수지만 전통적인 막국수와는 차이가 있다. 일본식 메밀(메밀)국수를 닮았다. 면발이 윤기가 흐르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로 나눠 판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물 막국수를 많이 찾는데 살얼음이 언 사골 육수가 시원하기 그지없다. 사직구장 길 건너 골목에 있다. 051-501-7856.
사직 구장 건너편에는 맛있는 집이 많다. 20여년째 아귀찜을 내놓고 있는 '초당 아귀찜'(051-501-1929) '사직동 할매 손두부'(051-501-6488) '안양해물탕'(051-505-0480) 등이다.
*추천=서정근 롯데 홍보팀장
■ 야구장내 이색 먹을거리
'야구장에 가면 먹을 것이 똑같다?' 맞다. 메뉴가 한정돼 있어 그렇다. 치킨 아니면 족발·햄버거·김밥이 대표적이다. 이 4가지는 어느 야구장을 가더라도 볼 수 있는 흔한 메뉴이다.
그러나 야구장 인근에 먹을 만한 곳이 없는 인천 문학구장에 가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다. 국내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외야에 바비큐 존을 만들었다(사진). 시원한 밤 공기를 맞으며 야구를 보면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야구장에서 삼겹살? 멋지지 아니한가. 여기에 와인 한잔(4000원)을 곁들인다면….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참숯삼겹살은 300g에 1만원. 문학구장엔 메이저리그구장처럼 카페도 있다. 폭립·피자는 물론 새우·낚지 등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 색다른 곳이다.
부산 사직구장에 가면 케밥도 판다. 또 선수들의 이름을 딴 메뉴들, '가르시아 샌드위치' '홍성흔 도시락'도 있다. 광주 구장에는 유황오리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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