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대벌토정한우입니다.어두컴컴한 밤에 배가 고파 찾아들어간곳.
▼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이야기
가게 입구에는 저렴하게 적힌 가격
그래서 발길을 멈추고 쳐다볼수 밖에 없습니다.
▼
이집이 저렴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직접 소를 분리한다.
두번째. 아는 직거래장이 있을꺼같다(추측임)
세번째.정육식당이라서 저렴하게 판다
네번째. 등급을 낮춘 한우이다. 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소량판매를 하지 않는다는점.
여섯번째 두번째부터는 셀프로 반찬 가져다 먹어야 한다는점.
일곱번째 고기를 궈주지 않는다는것.
이정도인데 나쁘지 않는 흥정입니다. 고기를 싸게 먹는다면 괜찮은 거래방식(?)이라고 생각들고요
가장 큰차이는 등급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등급은 투플러스 원플러스 일등급 이등급입니다.
투플러스를 제외하고 원플러스와 일등급의 맛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만약 모르고 먹는다면 아마 구분하는 사람 크게 없을꺼라고 예상을 하죠.
또한, 마블링 상태나 냉장의 상태라면 구분하기 어려울텐데 속이지 않고 판매하는
모습이 가장 좋은듯합니다. 일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좋아집니다
▼
처음에 불판이나 숯 그리고 밑반찬은 세팅을 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렇게 셀프로 운영되죠~
▼
보기에 신선해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좋네요
▼
가격은 이렇습니다. 식사류와 고기류로 나눠져있는데,
술의 가격은 일반적이고, 고기의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한우 한마리는 42000원 한근.
이것을 100g당으로 따졌을때 7000원 일반적인 브랜드 삼겹살집에 가면
1인분에 150g에서 180g 많이 주면 200g을 주는데 가격은 12000원에서 비싸면 15000원까지 받습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가격대비 이집 저렴한건 사실이죠.
제가 말하는것은 한돈을 말하는것이지 수입산하고 비교하신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우리동네는 더 저렴한곳이 있다라고 하시고 맛이 좋다라고 하시면
그분의 맛집은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
몇일전 뉴스에도 나왔지만(바닷가우체통님께서 알려주신)
목폐재와 톱밥을 뭉쳐서 만든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집 참숯은 보기만해도 참숯이다라고 생각하시지요?
일하시는 분들께 여쭈우니 한우도 국내산인데 어찌 수입산 숯을 쓰겠냐고 하십니다.
맞는말입니다. 아무리 좋은고기를 먹더라도 그만한 재료가 따르지 않는다면 그건 맛에서
차이를 느낄수 있는것이죠. 아. 돼지고기는 열탄이 나갑니다^^
▼
반찬은 그냥 무난합니다. 뭐 다를것도 없고 고기집에서 나오는 기본찬입니다.
여기에 간이 쎈음식이 있다면.. 맛이 좀 변하겠지요?
원래 한정식도 맨첨에 먹는 죽은 호박죽보다는 미음같은게 좋습니다.
달달한 음식은 입맛을 버리기 때문이죠.
▼
간과 천엽이 나오네요 신선합니다.
▼
소량판매를 안한다는점. 그래서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한우 한마리를 주문합니다.
▼
차례대로 고기를 보겠습니다.
먼저 차돌백이,채끝등심,안심,아롱사태,보섭살(보섭치맛살이라고도하죠),갈비살입니다.
등심을 주는곳. 많긴하지만, 안심 주는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듭니다
▼
고기는 질긴순서대로 먹어야지 끝마무리가 부드럽습니다.
우리 입맛은 단순하기 때문에 끝맛만 기억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디저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것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깔끔한 마무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일단 약간 질긴부위 그리고 구이용으로 많이 쓰이는
채끝등심부터 굽습니다.
석쇠판도 좋네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쇠판이 아닌 구리석쇠를 쓴다는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