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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the soup story |
글쓴이: 아이 | 날짜: 2010-05-10 |
조회: 53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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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pMdBs%3D&pag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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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요리 맛내기 비법 채소를 넣어 국물 맛을 더한다 수프를 끓일 때 각종 채소를 넣으면 깊은 맛이 난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굵은 파, 감자, 양파, 마늘 등을 볶다가 육수를 부으면 채소에 들어 있는 영양과 맛이 잘 배어나와 국물이 깊고 감칠맛이 난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대로 두자니 지저분한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100% 활용하면 좋다.
컬러풀한 채소들을 넣는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당근, 파프리카, 셀러리 같은 채소를 넣으면 맛도 좋고 컬러감이 사는 수프가 된다. 수프는 국물만 걸쭉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소를 넣으면 음식이 먹음직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먹었을 때 더 든든하다. 채소를 오래 끓여 물컹거리는 맛이 싫다면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볶아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만 끓이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치킨스톡, 채소스톡을 활용한다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더 쉽고 간단한 수프 요리. 하지만 냄비에 물을 붓고 자투리 채소, 닭고기, 해물, 쇠고기 등을 넣어 국물을 내다 보면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던 생각은 사라진다. 요즘은 채소스톡, 쇠고기스톡, 치킨스톡 등 고형으로 만든 육수를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국물 내는 것이 번거롭다면 이런 식재료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한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포장된 스톡 1개면 4~6인분 분량의 육수를 내기에 충분하다. 스톡은 스튜 같은 국물이 있는 서양 요리나 육수가 필요한 중국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데 보통 따뜻한 물 1ℓ에 고형 스톡 1개를 넣으면 알맞다. 스톡만으로 국물 맛을 내기보다는 물에 갠 스톡을 냄비에 담고 굵은 파 1대와 양파 ½개 정도를 넣어 끓인 다음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좋다.
수프와 곁들이면 좋은 음식들 수프 하나로 한 끼를 해결하기 힘들다면 모닝 빵이나 비스킷, 샐러드 등을 곁들인다. 샌드위치나 파스타, 피자 등을 먹을 때 수프를 곁들여도 좋다. 수프는 양이 약간 부족하다 싶을 때 곁들이기 좋은 대표적인 메뉴이기 때문. 또 우리나라 죽처럼 오랫동안 가열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약간 두꺼운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맞벌이 주부라면 수프를 미리 끓여 식힌 다음 1인분씩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했다 먹으면 편리하다. 얼린 수프를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보다는 밤새 밖에 내놓아 자연 해동한 다음 냄비에 담고 육수를 약간 첨가해 끓이면 맛있다.
#알아두면 요긴한 수프 에티켓 수프를 먹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절대로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마시거나 쩝쩝 소리를 내며 먹어서는 안 된다. “수프를 먹는다”는 영어식 표현이 “drink a soup”이 아니라 “eat a soup”이라는 사실은 수프는 음식이고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준다. 수프를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스푼부터 제대로 쥐어야 한다. 스푼은 연필을 쥐듯이 쥐되 자루 중간에서 약간 위쪽을 쥐어야 안정감이 있다. 수프는 스푼의 ⅓~½가량 떠 스푼의 끄트머리를 입술 옆으로 대고 흘려 넣는다. 혓바닥이나 입천장을 데고 수프를 뱉어내는 황당한 불상사를 피하려면 먼저 소량을 떠 온도를 확인한 다음 양과 속도를 조절한다. 볼에 수프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볼을 왼손 엄지와 검지로 살짝 들고 스푼을 바깥쪽으로 밀듯이 떠먹는다.
▶달콤하고 맛있는 별미메뉴 찹쌀떡 단호박수프 단호박(1kg)·치킨스톡 1개씩, 찹쌀떡 100g, 양파 ½개, 굵은 파(흰 부분) 2대, 생크림 ½컵, 넛맥(혹은 계피가루) ¼작은술, 버터·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생수 3
1_단호박, 양파, 굵은 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_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고 양파와 굵은 파도 얇게 썬다. 3_냄비에 버터를 녹인 뒤 양파와 굵은 파를 넣어 2~3분 정도 볶다 버터를 약간 더 넣고 호박을 넣어 중불에서 잠시 더 볶는다. 4_③에 생수 1컵과 치킨스톡을 넣고 끓으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뭉근히 익힌다. 10분 정도 익히다가 나머지 물을 붓고 조금 더 익힌다. 5_④를 블렌더에 곱게 갈아 체에 한 번 내린 다음 냄비에 담고 넛맥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마무리한다. 호박의 당도가 떨어질 때는 생크림을 넣어 감칠맛과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6_팬에 찹쌀떡을 살짝 구워 ⑤의 수프와 함께 낸다.
▶맛과 향이 신선한 초록색 요리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수프 브로콜리 200g, 콜리플라워 100g, 양파·치킨스톡 ½개씩, 굵은 파(흰 부분) 1대, 우유 1컵, 생크림 ⅓컵, 올리브유·버터 약간씩, 생수 2½컵
1_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작은 송이로 떼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_양파와 굵은 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3_냄비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굵은 파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7~8분 정도 볶는다. 4_③에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넣고 2~3분 정도 더 볶는다. 5_④에 생수와 치킨스톡을 넣고 잘 저은 다음 10분 정도 끓이다가 블렌더에 곱게 갈아 체에 한 번 내린다. 6_⑤를 냄비에 담고 우유를 넣어 한소끔 끓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생크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씹는 맛이 좋은 소박한 건강식 채소수프 강낭콩 ½컵, 줄기콩 10개, 채소스톡·감자(작은 것) 1개, 양파·호박 ½개씩, 당근 ¼개, 파슬리·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생수 5컵
1_강낭콩, 줄기콩, 감자, 양파, 호박, 당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_감자, 당근, 양파는 0.6~0.7㎝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썬다. 3_호박은 껍질 부분만 돌려 깎은 뒤 감자와 같은 크기로 썬다. 4_줄기콩은 껍질을 벗기고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5_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를 볶다가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호박과 강낭콩을 넣어 1~2분 정도 볶는다. 6_⑤에 물과 채소스톡을 넣고 끓어오르면 줄기콩을 넣어 약불에서 푹 끓인다. 7_소금으로 간한 다음 불을 끄고 후춧가루와 파슬리를 뿌려 낸다.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 아스파라거스 시금치수프 아스파라거스 100g, 시금치 ½단, 양파 ¼개, 굵은 파 1대, 다진 마늘 ½큰술, 치킨스톡 1개, 우유 1컵, 생크림 ½컵, 버터·올리브유 약간, 생수 4컵
1_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양파, 굵은 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_아스파라거스는 2㎝ 길이로 썰고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양파와 굵은 파는 잘게 썬다. 3_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 굵은 파, 다진 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볶다가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를 넣고 중불에 3분 정도 더 볶는다. 4_③에 치킨스톡을 넣고 잘 저어 15분 정도 푹 끓인 뒤 한김 식으면 블렌더에 곱게 갈아 체에 한 번 거른다. 5_④를 다시 냄비에 담고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푹 끓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6_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아스파라거스를 살짝 익힌 다음 ⑤위에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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