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abc

초대에도 좋은 쉬운 떡 만들기<단호박 삼색 경단>

햇님이 방긋 웃는 좋은 아침 입니당..^^

저 또 왔슈..

쿨캣.. 완전 탄력 받았슴당..ㅋㅋ

오늘은 간만에 일상 음식이 아닌

떡을 쪼매 만들어 봤습니다.

 좋은 엄니나 고운매님 처럼 전문적으로

떡을 만들진 못하고

쪼매 약식으로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근데..맛은 완전 대박 이었습니당..

여울빛 언니..맑음 언니..

내가 맛있다고 무쟈게  자랑하던게

바루 이넘이여..ㅎ

근디..나 또 두번 맹글었당..ㅜㅜ

 첫날 맹근건 사진이 완전 구리 구리...ㅠㅠ

정말 이젠 웬만하면 이런 짓 안할려구 했는디

할 수없이 또 한번 맹글고 말았습네당..

에궁..

옛날 버릇 나올까비 살짝 불안 하구먼유..ㅜㅜ

글치만 워낙 떡을 좋아하는 떡보인지라

떡은 두번을 만들어도

크게 불만은 없시유..ㅋㅋ

자..그럼 도대체 어떤 떡을..

어떻게 간단히 만들었다고 하는지

한번 지켜 보시지용..^*

재 료

단호박 2/3통, 시판 찹쌀 가루 1봉(350g), 설탕 1큰술,소금 한꼬집,

카스테라 약간, 검은깨 약간, 아몬드 슬라이스 약간..

건포도, 잣, 대추 각 약간..

꿀 또는 시럽 약간..

단호박이 뜨거운 상태일때 바로 찹쌀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따로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 합니다. 

짜 잔~~~

그라믄 요로코롬 이쁜 떡이 만들어 진답니당..^^

완전 신나부렀네..ㅋㅋ

요 녀석은 깨에 굴린 것..

또 요 녀석은 카스테라에 굴려

꽃대추를 올린 것..

마지막으로 아몬드 슬라이스에

굴린 녀석은 살짝 퓨전 스타일..ㅎ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찹쌀떡이

말캉 말캉..

쫀득 쫀득..^^

못 참고 한 입 콱~~베어 물었슈..ㅎ

단호박의 은은한 향과 샛노란 색도 이뿌공..

속에 들어간 건포도랑 잣이 씹혀주니

달달하니 꼬소해서 더 맛있습니당..

인절미 같기도 하고 ..경단 같기도 하고..

뭐..정체성이 약간 불분명 하지만

맛은 대박 ..

완전 좋아 부렀시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