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까지 맛있는 미나리사과물김치
재료
미나리 200g, 무 1/6개(300g), 사과·홍고추 1개씩, 마늘 2톨, 생강 ¼쪽, 굵은소금 약간, 김치용 국물(물 6컵, 배 ¼개, 무 200g, 양파 ½개, 소금·고운 고춧가루 2큰술씩, 설탕 1큰술)
how to cook
1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썰고 굵은소금 1작은술을 뿌려 10분쯤 절여 물기를 살짝 짠다.
2 무와 사과는 3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 소금 1큰술을 뿌려 절인 후 체에 밭치고 절인 물은 버리지 않는다.
3 마늘과 생강, 홍고추는 곱게 채 썬다.
4 믹서에 물 3컵과 배, 무, 양파를 넣어 갈고 면보에 거른 뒤 나머지 물과 ②의 절인 물, 소금, 고운 고춧가루, 설탕을 섞어 김치용 국물을 만든다.
5 밀폐용기에 절인 미나리, 무, 사과와 ③의 향신채를 넣고 ④의 국물을 부어 하룻밤 숙성시킨 후 냉장실에 보관한다.
tip
아삭한 식감에 미나리와 사과 향이 특징인 신선한 맛의 물김치. 아이들은 마늘과 생강 등 향신채소를 싫어하니 면보에 싸서 김칫국물에 담가두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김치 양념
_ 매운맛에 적응이 안 된 아이에게 먹일 때는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 맵지 않으면서 단맛이 도는 물김치를 만들어주자. 빨강 · 노랑 · 주황 등 양념의 색도 예뻐 아이들이 좋아한다. 매운맛이 익숙한 아이는 홍고추를 갈아 넣으면 된다. 월령이 아주 어린 아이들은 사과나 배를 갈아 넣거나 매실청을 이용한 맑은 국물의 김치를 선호한다.
기획: 이민희 기자 | 사진: 추경미 | 요리·도움말: 김영빈(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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