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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1년에 몇 종류의 채소를 먹습니까?'

글쓴이: ★…행복한 ㉻루  |  날짜: 2013-09-10 조회: 4478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TUAYJQ%3D%3D&num=FRlMcRQ%3D&page=113   복사

어제는 감자로 만든 튀김을 먹었고, 오늘은 감자전을 먹었다. 내일은 감자로 국을 끓여 먹을 생각이다. 세가지 음식 모두 감자로 만들었지만 위 음식을 먹었을 때 3가지 종류의 채소를 먹을 수도, 1가지 종류를 먹을 수도 있다. 이유인즉슨 감자라고 다 같은 감자가 아니기 때문. 1960년부터 한국에서 재배된 감자의 품종만 놓고 봐도 20가지가 넘는다. 똑같이 감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맛·영양·모양·용도 등 많은 면에서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채소·과일·생선·육류의 대부분은 같은 이름으로 불리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수많은 종류로 구분된다. 종의 다양성이다. 이는 인간에게 축복과 같은 일이다. 매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 [조선닷컴]모두 감자라 부르지만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감자 내에서도 종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 [조선닷컴]‘맛의 방주’에 등록된 한국 고유의 생물 품종

그런데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수많은 종류의 생물이 지구에서 자취를 감췄다. 현재 1년 동안 사라지는 생물의 종류 2만 7천 여종, 하루에 76가지의 생물들이 우리 곁을 떠난다. 일례로 과거 미국의 시장에서 볼 수 있었던 사과의 종류는 150가지가 넘었다. 현재는 5종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팬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효율' 혹은 '경제성'만을 추구하는 현 세대의 풍조 때문이다. 자급자족을 하던 농경시대와 달리 한 사람의 농부가 부양해야 할 인구가 수백만, 수천만에 이르기에 키우기 쉽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품종만이 살아남고 있다. 맛이 좋은 '밀'이라도 병충해에 약하면 키우지 않는다. 이런 추세라면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하루에 알약 하나로 모든 영양분을 해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분명 편리하긴 하겠지만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슬로푸드 운동은 종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작됐다. 1986년 이탈리아 브라에서 소규모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는 국제적인 시민운동으로 발전했다. 슬로푸드 운동을 주도하는 슬로푸드 국제 네트워크는 종다양성보호를 위해 '맛의 방주(Ark of Tast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 식품, 요리, 종자, 농산물을 찾아 목록을 만들고 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존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한국도 지난 8월 30일 한국 고유의 생물 품종 다섯 가지를 '맛의 방주'에 최초로 등록시켰고, 오는 10월까지 10개를 등록할 예정이다. 고유의 맛·지역의 문화와 연결고리·소멸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품목 등 '맛의 방주'에 등록되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키고 선택된 품목은 제주 푸른콩과 진주 앉은뱅이밀·연산 오계·울릉도 칡소·제주 섬말나리다.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남양주에서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열린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의 42개국이 참여하는 거대 규모 축제다. 대회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멸음식의 보존과 지속을 논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품종의 보존은 비단 생명과학자, 농업 관련 종사자들만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나가야 할 지구의 유산이다.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


기간: 2013.10.01 ~ 2013.10.06 (6일간)
장소: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유기농 테마파크
주최: (사)슬로푸드문화원, 슬로푸드국제본부, 남양주시
주관: (사)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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