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성파 호떡’ 꿀떡꿀떡 넘어가네 |
글쓴이: 물망초 | 날짜: 2011-10-24 |
조회: 52055 |
|
|
|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EBlOdRc%3D&page=1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는 요즘. 호호 불며 한입 베어 먹는 호떡 맛이 기가 막힌다. 절절 끓는 기름 위에 노릇하게 익어가는 호떡의 계절. 평범함을 거부한 호떡계의 인기스타를 소개한다.
|
부산의 '씨앗호떡'
| ▲오물오물 씨앗이 듬뿍 부산 씨앗호떡
=부산 자갈치시장 길 건너편 영화의 거리. 길거리 음식이 즐비한 이곳에 유독 줄이 긴 포장마차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씨앗호떡. '1박2일'의 이승기도 먹었다 해서 일명 '승기 호떡'으로도 불린다.
씨앗호떡은 이름 그대로 호떡을 구워서 가운데를 가르고 그 안에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을 넣어서 만든 호떡이다. 호떡을 먼저 익히고 마지막에 씨앗을 넣기 때문에 덜 느끼하고 한결 고소하다. 게다가 씨앗이 설탕과 버무려져 있어 정통 꿀호떡의 달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가격 900원
|
남대문 시장의 명물 '야채호떡'
| ▲반전의 맛 남대문시장 야채호떡
=뜨거운 설탕 뚝뚝 떨어지는 달달한 호떡이 짭조름하게 변신했다. 설탕 대신 야채와 당면이 가득 담긴 야채호떡이 바로 그것. 양파, 부추, 당근 등 갖은 채소와 당면을 넣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 맛이 군만두를 닮았다. 단맛 없이 기름에 튀겨 낸 만큼 다소 느끼할 수 있으나, 부추향이 어느 정도 느끼함을 잡아준다. 입맛에 따라 과일과 야채로 맛을 낸 간장 소스를 발라 먹어도 좋다.
남대문시장 곳곳에서 야채호떡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남대문 2번 출구 앞 호떡집이 가장 유명하다. 가격 1000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