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햄버거는 이제 전반적인 식생활에서 즐겨 찾는 먹거리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정크푸드로 인식된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에겐 부담스러운 음식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열풍을 타고 수제버거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태원을 중심으로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늘어나면서 햄버거의 '싸고 간편하지만 건강에는 안 좋은' 이미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수제버거를 즐기는 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자주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제버거 맛집으로 'SD Pizburger(
에스디 피츠버거)'가 외국인과 유학생, 햄버거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작년 8월 수제버거 시장의 격전지인 이태원에 개점한 SD Pizburger는 양질의 재료로 만든 영양가 높은 수제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주력상품인 '피츠버거'는
모짜렐라 치즈, 피망과 피자소스를 토핑한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에스디 피츠버거만의 독특한 메뉴다. 베이컨치즈버거는 정통 미국식 햄버거로 100% 소고기 패티와 신선한 야채, 미국산 베이컨을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햄버거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다.
피츠버거 이태원본점 김기호 점장은 피츠버거의 인기비결에 대해 "다른 이유는 없다. 소비자는 현명하다. 자기가 지불하는 금액이 아깝지 않게 맛있는 음식이면 줄을 서고 먹게 되는 법이다. 소비자들에게 피츠버거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반증이다."라며, 'CJ프레쉬웨이를 통해 공급받는 신선한 재료로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고객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피츠버거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디컴퍼니의 조치현 팀장은 피츠버거가 런칭 1년 만에 이태원 맛집으로 소문이 나자 가맹점을 내고자 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줄을 서고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거는 브랜드 구상 초기부터 프랜차이즈화를 목표로 만든 브랜드로, 1년간 직영점 운영을 통해 완벽한 매장운영 시스템, 메뉴 테스팅, 식자재 공급의 안정성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마치고 가맹점에 효과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퀄리티 유지를 위해 매장개설 적합지역 상권심사 및 점주의 의지와 자격에 대한 심사는 본사 기준에 따라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또한 본사의 교육이수도 중요한 창업 자격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