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o di Chef (마노디셰프) - 삼성역점
강남역 부근에 위치해 있던 "피자앤와인메리드"가 새롭게 이름을 바꿔 확장 오픈한 "마노디셰프"
Mano di Chef란 이름은 이탈리아 어로 Mano는 "손", Chef는 "전문 요리사"라는 뜻을 가져
"요리사의 손"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전문 쉐프들의 오랜 노하우와 엄선된 식재료로
마치 가정에서 정성들여 만든 홈메이드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등의 요리에 와인을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 와인바 예요
가장 약속 장소 잡기가 힘든 지역 중 한 곳이 "삼성역"이 아닐까 싶어요. 코엑스 안은 너무 붐비고, 근처 음식점들은 많지만 딱히 갈만한 곳이 없는 느낌 이랄까요 ;;
마노디셰프는 도심공항터미널 건너편 건물 지하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넓직한 공간이 참 맘에 들어요
실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픈 키친이 눈에 들어와요
실내
실내는 다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공간들이 각각 다른 테마와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자리를 선택하기 좋을것 같아요
또한 와인병으로 장식된 벽면 근처의 테이블은
대규모 와인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할 듯한 느낌이에요.
특히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더욱 매력적인 공간 : )
사랑스러운 와인랙 : )
이 쪽은 왠지 연인들에게 어울릴듯한
사랑스러운 공간 : )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별이 떠있는듯한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랄까..
프라이빗 룸이 4개 정도 준비되어 있는데
차분한 분위기가 조용한 모임에 잘 어울릴듯 싶어요: )
음식
그릴드 시푸드 샐러드 (18,900)
가리비, 새우, 랍스터, 관자, 오징어를 그릴에 짭조름하게 구워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내는 샐러드예요.
오징어 먹물로 데코 해낸 하얀 접시에 푸짐하게 올려진 해산물 샐러드. 아낌없이 사용한 신선한 해산물이 무척 좋네요.
그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해 짭조름하게 구워낸 해산물을 불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에피타이저로도 훌륭했지만,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을듯한 메뉴였어요.
잘 구워진 관자 : )
불향이 가득 ㅋㄷ
2. 크랜베리 피자 (16,500)
사랑스러운 색감의 크랜베리 피자 : )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한 도우위에 달큰한 크랜베리 소스 , 촉촉히 익은 닭고기,치즈를 얹어 구워낸 후 신선한 루꼴라와 크랜베리 열매, 발사믹 드레싱을 토핑해 냈어요.
강렬한 색의 대비로 눈부터 즐거운 피자예요.
잘 구워진 도우와 달콤한 크랜베리 소스, 신선하고 아삭할 루꼴라 가 달콤새콤하게 묘한 조화를 이뤄요 . 그리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큼한 크랜베리 ! 색만큼이나 맛까지 "예쁘다"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피자 ^^
얇게 구워져 담백한 도우가 참 좋아요. 한 조각씩 둥글게 말아 한입에 쏙 !
프리미엄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 (42,600원)
최고급 와규를 사용한 꽃등심 스테이크.
가니쉬로는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버섯, 양파, 고추, 파프리카를
먹음직 스럽게 구워낸 그릴드 야채가 함께 서브됩니다
미듐레어로 부탁을 드렸는데 적당히 시즈닝되어 부드럽게 구워주셨어요.
곁들여진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도 좋았지만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던 꽃등심 스테이크
육즙이 : )
"피자앤 와인 메리드" 때부터 음식이 괜찮다는 평을 들어왔는데 요리 전체적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또 요리마다 푸짐하게 서브되는 음식의 양도 굉장히 좋았구요
무엇보다 사진정리를 다시 하다보니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던 크랜베리 피자가 눈앞에 아른 ㅠㅠ
낮에 방문해 와인은 살짝 곁들이기만 했는데 와인 리스트를 보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다음번엔 제대로 와인과 함께 음식을 맛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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