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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의 참숯 불고기 비빔밥이 있는 프레쉬 아시안 비스트로 |
글쓴이: 아이리스 | 날짜: 2011-04-04 |
조회: 8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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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FxFGdA%3D%3D&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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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 '마켓오(Market O)' & '오비스테카(O'bistecca)' 방이점에 다녀왔어요.. 2010년에 바른손게임즈가 베니건스(법인명: 롸이즈온)를 오리온으로부터 인수하면서 마켓오와 베니건스가 분리되면서 베니건스 & 마켓오였던 방이점에서 베니건스가 사라졌어요.. 적년에 리뉴얼이 되고나서 몇 개월만에 처음 방문하네요..
참숯향이 물씬 나는 참숯 불고기 비빔밥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에서 마켓오가 올라왔기에 얼른 사주었어요.. ㅋㅋㅋ 소셜 커머스에서 모르는 곳이 나오면 웬만하면 통과하고 아는 곳이 나오면 지름신이 강림하거든요.. ㅎㅎㅎ
옵션 1은 참숯 불고기 비빔밥과 버섯해물탕면 또는 굴탕면을 고르는 방식이에요.. 밥과 탕면을 합쳐서 17,300원 이라는 친절한 가격에서 식사를 해보아요.. ^^
오리온이 운영하는 마켓오는 압구정점, 도곡점, 방이점만 남아 있고 오비스테카와 카페 브라우니를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방이점의 경우 2층 베니건스가 있던 자리에 오비스테카가 들어섰어요.. 오비스테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만드는 레스토랑이에요..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베니건스 & 마켓오처럼 1, 2층에서 양쪽 메뉴를 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2층으로 들어갔어요.. 자리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각 매장 음식은 각 매장에서만 준비만 된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센스 있는 매니저님이 일단 들어오셨으니 그냥 주문은 받아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날은 메뉴가 정해져 있는 쿠폰이어서 가능했던 것도 같아요.. 오비스테카에서는 마켓오 메뉴를 보여줄 수 없어 주문을 받을 수 없어서 주문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자리 이동을 해야 될 것 같거든요.. 어쨌든 매니저님 배려에 감사 감사.. ^^
오비스테카 메뉴는 2층에서 마켓오 메뉴는 1층 마켓오에서 주문해주세요.. ^^a
기본 세팅 이구요..
연장과 물은 오른편에 준비되어 있어요..
여성 고객이 있으면 서비스로 따뜻한 레드 와인을 제공하고 있어요..
'프리티 레이디'는 프랑스에서는 '뱅 쇼', 독일에서는 '글뤼바인' 등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겨울철 감기 예방으로 널리 즐겨 마시는 따뜻한 와인이라고 해요..
레드 와인에 계피와 생강을 넣어 30분 이상 끓여 낸 뒤, 12시간 이상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로 하면 계피향이 가득한 대추차 마시는 느낌과 비슷해요..
빵 이구요..
푹신한 스타일의 빵이 버터와 함께 나와요..
버터를 잘 펴 발라서 먹어 보아요..
부드러워서 잘 펴 발라지네요..
'굴탕면(Oyster Noodle)' 이에요.. 가격은 15,500원 이구요..
겨울이 제철인 굴에 배추,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고 시원하게 끊여낸 면 요리로 겨울(12월~2월)에만 주문 가능하네요..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굴탕면이다보니 체감 가격은 조금 나가네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차이니즈 레스토랑은 조금 구수한데 이곳은 약간 깔끔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면은 미세하게 초록빛을 띄고 있는데 매우 탱탱한데요..
아주 푸짐하게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싱싱한 굴이 알차게 들어 있어요..
조금씩 덜어서 먹어 보아요..
무초절임이 반찬으로 나와요..
굴탕면이 나오면서 매니저님이 불고기비빔밥에서 밥의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다시 주방으로 돌려보내고 보리밥 다시 지어서 들여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시네요.. 흰밥으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보리밥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뭐든지 원래 구성대로 먹는 것이 좋으니깐요.. 후후훗.. 이렇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센스만 있으면 기다리는데 No Problem 이거든요..
한참 굴탕면을 먹고 있으니 매니저님이 죄송하다면서 음식 기다리는데 드시라고 피자를 가지고 와주셨어요.. 와우~ 덕분에 기분이 즐거워지면서 맛있게 잘 먹었지요.. ^^a
'고르곤졸라 유자청 브레드( Gorgonzola & Yuja)' 이구요.. 단품 가격은 10,800원인 것 같아요..
고르곤졸라, 모짜렐라, 파마산 치즈와 유자청 소스가 어우러진 바삭한 피자 브레드 예요.. 요즘에 고르곤졸라 피자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웬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다 하는 것 같아요..
마켓오도 여기에 개성을 살려서 유자를 가미했어요.. 역시 겨울에는 유자가 좀 짱인 듯 싶어요.. 요즘에 집에서 하루에 한 잔은 마시고 있거든요.. ㅋㅋㅋ
깊은 치즈의 풍미가 느껴진다기보다는 유자향이 은은하게 묻어나는 상큼한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숯 불고기 비빔밥(Charcoal Bulgogi Bibimbap)' 이에요.. 가격은 16,000원 이구요..
양념장과 사이드 메뉴가 있으니 이렇게 쟁반으로 나오네요..
참숯에 구운 부드러운 불고기와 아스파라거스, 무채, 숙주, 도라지, 버섯, 유기농 새싹채소 등이 들어간 비빔밥이에요..
참숯으로 구운 고기는 미네랄이 풍부하며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고 해요..
보통 불고기 비빔밥과 다르게 불고기가 참숯에 구웠다는 것을 티내는 듯 은은하게 참숯향이 나는 것이 부드러워서 맛도 기가 막혀요.. 굿~~
모시조개국 이구요..
양념장이에요..
밑반찬인 무초절임 이구요..
참기름과 들기름(?)도 같이 나와요..
참기름과 들기름은 이제 취향껏 넣으면 되구요..
조금씩 먹으면서 비비면서 감칠맛이 나는 것이 보여요.. ^^
이 양념장은 아주 맛깔나는 것이 제 스타일인데요.. 된장 느낌도 나고 마파두부 느낌도 들고 계속해서 손이 가고 있어요..
이제 한 숟가락 떠서 먹는데 맛있어요.. 츄릅~~
참숯향이 가득한 불고기를 비빔밥에 안성맞춤인 보리밥과 함께 드셔보세요.. ^^
마켓오 방이점(02-3431-8103~4)은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있어요..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올림픽공원 남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남2문 출입구 지나서 GS칼텍스 지나기 전에 오른편에 있어요.. 전철을 이용한다면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올림픽공원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별도의 주차비는 없어요.. 요즘에 올림픽공원 근처 레스토랑들이 발렛파킹비 1,000원 정도 있는데 마켓오는 없어서 좋아요.. 후후훗.. 홈페이지는 www.themarketo.com 이구요..
인테리어는 깔끔한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어요..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인데 피자 서비스 덕분에 더 좋은 느낌이에요.. 이날 대처 능력이 좋으신 매니저님 덕분에 즐겁게 식사했네요.. ^^
이전에 부스석이었던 자리는 이렇게 테이블로 바뀌었어요..
2층엔 오비스테카가 있고 1층에 마켓오가 있어요..
마켓오는 깔끔하게 나오는 다양한 요리들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마켓오(Market O) & 오비스테카 (O'bistecca) 방이점 연락처: 02-3431-8103~4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82-2 대양코리아나타워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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