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최고 맛집을 찾아라

Home > 요리 > 유용한 요리정보 > 최고 맛집을 찾아라
최고 맛집을 찾아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정...조회 408953  
[대구 맛집 추천]대...조회 369053  
우이동 전통 한정식집...조회 344602  
[발산역맛집/강서구맛...조회 292921  
일산맛집-메뉴는 백반...조회 273562  
[인천][[남구]석바...조회 259355  
[공릉동] 한국전통 ...조회 257322  
탱글탱글한 마요네즈 ...조회 253154  
[중랑구 신내동 맛집...조회 252128  
[인천]문어요리 전문...조회 249981  

이전글 다음글 목록 

진도 속풀이 해장국 - 육질 알찬 간제미탕

글쓴이: 천칭자리  |  날짜: 2011-02-16 조회: 18360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FxhMdg%3D%3D&page=18   복사


진도 속풀이 해장국 - 육질 알찬 간제미탕

 

깐 다른 지역 얘기를 먼저 해보자. 사람들은 ‘제주도’ 하면 다양한 해산물과 먹을거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진도 1년 농사로 제주도 3년 먹는다’는 말이 있다. 옛날부터 땅이 기름져 ‘옥주’라 불렀고, 섬치고는 농산물이 많이 나는 풍요로운 섬이다. 게다가 남도답게 해산물이 차고 넘친다. 동해와 서해안 어종이 한꺼번에 잡혀 백령도에서 나는 꽃게며 동해 오징어까지 한곳에서 난다. 남태평양에서 밀려온 바닷물이 진도 앞에서 부딪친 다음 서해로 올라갔다 중국 앞바다에서 다시 돌아 내려오고, 동해도 그런 모양새로 흘러 내려와 이곳에서 만나는 까닭이다. 어쨌든 결론은 겨울 진도에는 해산물이 풍년이라는 얘기다.

이맘때면 간제미가 많이 잡힌다. 겨울이면 껍질 얇아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져서 남도 뱃사람들은 ‘한겨울 간제미는 껍질째 썰어 먹는다’고 했다. 진도 서쪽 바다 간제미가 특히 맛이 좋은데, 내륙 쪽으로 길게 뻗은 차진 갯벌이 육질을 쫄깃하게 해준다는 후문. 여기에 된장 풀고 팔팔 끓이면 진도의 대표 해장국이 된다. 이 동네에서는 꼭 살아 있는 간제미를 사용한다. 날개를 잘라내고, 내장을 전부 걷어낸 다음 몸통만 듬성듬성 썰어 무와 된장을 넣고 끓인다. 된장 간이 간제미에 적당히 배어들면 미나리를 넣는다. 맑은 국물이 담백하면서 시원하다.

진도군청 뒷골목, 된장 구수한 국물집


간제미탕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서해안 쪽 사람들은 간제미탕에 주로 고춧가루를 풀어 매운탕처럼 칼칼한 맛으로 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전부 된장 풀어 낸 맑은 국물 위주다. 일부 주당들은 안주로 먹을 때는 서해식으로, 다음 날 아침에 속을 달랠 때는 진도식으로 먹기도 한다. 남도 스타일 간제미탕은 진도군청 근처, 읍내 뒷골목 곳곳에 숨어 있다. 바닷가에서 먹는 게 운치 있겠지만 군청 옆에 진도에서 제일 큰 수산시장이 있으니 재료의 신선도는 바닷가 못잖다. 주로 회무침과 같이 파는데 가격은 대개 탕 기준 2만원 내외다.

워낙 좋은 어종이 많이 잡혀서인지 간제미는 한동안 이곳 사람들이 잘 먹지 않는 생선이었다. 하지만 스태미너에 좋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차진 육질에 식감이 괜찮다는 소문이 나면서 요즘에는 토박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진도에서 제철 간제미는 남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홍어회와 곧잘 비교된다. 이맘때 살이 바짝 오르는 통에 흑산도 홍어로 알려진 ‘참홍어’처럼 육질이 야들야들해 귀한 대접을 받는다.

editor’s choice

 


제진관061-544-2419
막걸리에 씻은 간재미를 숭덩숭덩 썰어 각종 양념에 무쳐내는 손맛으로 유명하다. 28년 동안 간재미 요리만으로 버틴 조권의 할매의 솜씨가 일품. 막걸리의 유기산이 생선 단백질을 응고시켜 고깃살이 풀어지지 않고 쫄깃한 맛을 유지한다. 진도읍내 보건소 뒷골목에 숨어 있다. 두툼한 갈치 소금구이도 별미다.

사랑방음식점061-544-4117
남도식 한상 차림으로 소문난 집이다. 제철에 나는 해산물을 진도식으로 맛깔나게 요리해 내는데 간재미탕 역시 인근에선 유명하다. 다양한 일품 메뉴만큼이나 알찬 찬들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도 토속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385
리쉬스 벨루리쉬스 벨루조회: 5093
리쉬스 벨루 한남동 꼼데가르송길, 서울에서 가장 핫한 이 거리 뒷골목에 자리한 리쉬스 벨루는 숨겨진 다락방처럼 포근하다. 50여 종의 차를 마실 수 있는 티 카페지만 간판 메...
[ 포레스트 | 2013-12-20 ]
라몽떼라몽떼조회: 5230
라몽떼 유모차를 끌고 모인 동네 주민들, 멀리서 찾아온 빵 투어 손님들로 빨간 문은 쉴 새가 없다. 퍼블리크 수석 셰프 장은철이 오너 셰프로 차린 라몽떼다. 꼬마 손님에게...
[ 하레 | 2013-12-20 ]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벤타나스 연말 특선 세트 출시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벤타나스 연말 특선 세...조회: 6161

다양한 와인과 함께 각종 스테이크 및 신선한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벤타나...
[ 윈디 | 2013-12-20 ]
히루냥코히루냥코조회: 4840
히루냥코 창으로 들어오는 봄볕 아래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잔다. 낡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감기에 걸린 후지이 이츠키가 담요를 뒤집어쓴 채 편지를 쓰고 있을 것 같다. ...
[ 꼬마천사 | 2013-12-20 ]
비진도 해물뚝배기비진도 해물뚝배기조회: 5079
비진도 해물뚝배기정직한 맛은 정직한 재료에서 나온다. 거제도 출신 주방장은 직접 어부들과 거래한다. 무안 뻘낙지부터 게, 전복까지 전국 거래처에서 매일 싱싱한 해산물이 배달 ...
[ 월하 | 2013-12-18 ]
호시노 켄켄호시노 켄켄조회: 5381
호시노 켄켄카레를 기본으로 한 음식은 많다. 카레우동, 카레돈가스, 카레라면. 하지만 카레 해물탕은 처음이다. 호시노 켄켄의 카레 풍미 해물나베는 일본식 해물탕에 카레를 넣었...
[ 청아 | 2013-12-18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