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오이볶음
소고기. 표고버섯. 청오이 각각의 식감이 제법 잘 어울리는 조화~
맛도 있고..
특히나 청오이의 아작(?) 오독(?) 암튼 씹히는 식감이 참 맘에 들어요.
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른들도 좋아 하시지만
무엇보다 저희집 꼬맹이는 밥을 비벼 먹더라고요..^^
제가 만든 반찬`.. 하나도 남지 않고..
식구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또한번 행복이 느껴져 옵니다.
어제 마트에 가니 청오이가 2개에 1.000원 이길래 구입했어요.
그나저나 야채값이 정말 많이 올랐던데..
우리 주부님들 또다시 근심이 생기실것 같아요.
우유대란까지 겹친다고 하던데..
저도 포스팅 올리고 혹시 몰라 우유 사러 가려고요.
물가가 안정 되기는 커녕 점점 요동치는 덕에
우리네 식탁이 마냥 즐거운 밥상이 되기 힘든것 같아요.
청오이는 깨끗이 헹군뒤에 꼭지를 따고 5cm 길이로 토막을 내준뒤에
다시 4등분 내어 준후
씨 부분을 도려내 줍니다.
씨를 도려낸 뒤에는 0.3cm 뚜께로 썰어 줍니다.
오이를 썬 뒤에 옅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궈 절여줍니다.
오이가 쉽게 말랑하게 구부러지면 적당히 절여진 상태 입니다.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헹군뒤에 물기를 꾹~~~ 짜주세요.
냉동실에 등심이 있기에
오이길이와 비슷하게 썰어 간장양념에 재워 두었어요.
이때 건 표고버섯을 불린뒤 물기를 꾹 짜고
같이 양념해 두어도 좋아요.
건 표고버섯 1/2줌. 소고기 1/2줌- 간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조금. 깨 조금. 참기름 1작은술
간이 조금 세야 나중에 오이랑 볶아냈을때 간이 딱 맞아요!!
키친타올 혹은 깨끗한 면보로 절여진 오이의 물기를 꽉~~ 짜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오이를 볶아줍니다.
수분이 날라간듯 해보이면 접시에 키친타올을 깔고 잠시 담아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