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긴터널을 지나서 올리는 나의 음식입니다 ㅎ^^ 24일 부터 어제로 꼬박 7박 8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을 했답니다 정말 즐겁게 음식을 하고 세식구 이야기를 쓰고 평범에 지나지 않은 요리 블러거로써
많은 생각을 했던 7박 8일였습니다
오늘의 재료 배추잎8장 닭가슴살 100g 슬라이스 치즈 4장 참기름2큰술 후추약간 마늘 반컵
청주1큰술 시금치 50g 대파반개 올리브유2큰술
청주 1큰술에 대파 반개 넣고 삶아 줬어요 쪽쪽 결대로 찢어서 참기름 후추에만 조물조물
간을 해줬습니다
소금간을 하지 않아 밍숭한 허기를 마늘 슬러 이스 해서 올리브유에 익혀 줬어요
너무 타지 않게 볶아 주시고요
튀긴기름기를 빼서 키친 타올에 흡수 시켜 주셔요
배추잎은 푸른 쪽 부드러운 쪽을 삶아서 수분을 빼주시고요
김발에 데친 배추잎을 깔고 닭가슴살 올리고 다시 배추잎 깔아주고 치즈두어장 올리시고
마늘 슬라이스 한것 주루룩 올려 주시고 시금치도 데쳐서 수분은 꼭 짜신후에 참기름에만 간을 했어요
이렇게 해서 돌돌 김발에 말아서 잘라 주시면 되는데 마늘 튀김과 치즈가 없었다면 정말 먹기가 닝닝 하기
짝이없는 염분 제한 하시분들의 고충 입니다 좀더 드시기에 부담이 없고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함이 입맛을 잡기에 괜찮습니다 단백질 제한량에 따라 매 끼니에 두쪽이나
갯수에 제한이 되는 식단입니다^
몇개 더 싸 봤어요
아프기 전에 종로 광장 시장가서 천을 3천원 어치 끊어서 레이스도 골라 식탁보도 만들고
나름 봄을 준비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하였건만 왠지 모를 우울중과 내 나이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나 하는
회의와 아주 많이 싸돌아 다녀도 우울증은 날로 극복 하기 힘들 더라고요
식탁보 이쁘다고 자랑질 햇던 그 식탁보입니다 ㅎㅎ이제사 사용 해 봅니다^
치즈의 맛과 마늘의 고소함 까지 느낄수있는 배추말이 지만 일반인들은 초장에 찍어 드시면
개운맛도 느낄수 있는 배추 말이랍니다^
늘 건강한 식탁이 되도록 주부님들 화이팅 입니다^^
올 한해는 제가 일 복이 터졌습니다 ㅎㅎ한해 동안 해남군 농수산 체험단으로도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