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먹으면 정말 젊어질까?
몇년간 수십가지 다른김치를 만들고 실험한 나로서 줄수 있는 대답은 YES이다.
우선, 젊어 진다는 건 산화(노화)가 더디게 온다는 것인데,
그말은 음식으로 항산화성분을 얼마나 잘먹느냐에도 달려있다.
김치에 어떤 노화를 방지 성분이 든걸까?
과학자들의 연구를 빌려와 김치만들기를 실험한 결과, 매번 얻는 결론은
우선 배추, 무우, 고추등 김치재료에 든 항산화 성분들이 첫째이고,
익으면서 생기는 유산균이 둘째라고 할 수 있다.
그럼, 항산화 김치중에서도 초강력한 노화방지 김치를 어떻게 만들면 될까?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넣어 만들면 된다.
물론, 하루 이틀해보고 이런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몇년을 리서치하고 실험한후에 무엇을 넣으면 되는지 아이디어를 얻은 것인데,
김치 실험중 가장 초기에 발견한 방법,
오가닉 양파껍질과 달걀껍질을 응용하는 법이 역시 아직도 유효하다.
물론, 해가 바뀌면서 레시피(만드는 법)은 약간 변화를 주었다.
관련글/ 양파껍질차로 만든 항산화 김치, 초기버젼(2008).
잘박한 국물속비밀~쉽게 시지않는 김치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286158
초강력 산화방지제인 오가닉 양파껍질과 달걀껍질을 끓여 차(Tea)를 만들어 김치양념에 썼다.
저 오묘하게 아름다운 양파껍질 차, 색깔부터 노화방지 일등성분!! 라고 말하는 듯하지 않는가?
달걀껍질을 사용한 이유는 김치가 빨리 시어지지 않으면서 잘 숙성하게 만든다. 물론, 이것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레시피가 변화하여 올해는 순무를 갈아 즙은 칼칼한 물김치양념에, 무즙 건더기는 통배추김치에 쓰여졌다.
따라서, 한번에 동시에 두가지 노화방지 김치를 만들수 있었다.
동시에 두가지 노화방지 김치~
양파껍질 차를 김치양념국물에 충분히 사용한 칼칼한 물김치와 물김치에 사용하고 난 지꺼기로는 통배추김치를 만들었다.
순무즙과 양파껍질차가 노화방지 비결인 칼칼한 물김치~
1차로 물김치만들고 양념지꺼기를 사용하여 만든 배추 통김치는 순무즙짜낸 무즙건더기와
양파껍질차로 쑨 통밀풀이 주 비결이다.
순무대신 일반 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순무는 마치 배추뿌리같은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고, 물기가 적어 갈아서 양념으로 쓰기에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