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김치볶음밥>
대한민국을 휘몰아치는 구제역이 지금은 돼지고기 파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소비는 줄었지만 워낙 물량이 부족하여 돼지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는데요.
이럴때일수록 삼겹살을 더 많이 즐겨야 더 멋진 대한민국이 된다는 거.....잘 알고 계시죠...
삼겹살을 넣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준비
밥 2공기. 삼겹살 200g. 김장김치 ¼포기. 버터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½큰술. 김치국물 1큰술. 참기름 조금. 달걀 2개
삼겹살은 잘게 썰어 놓고,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 국물을 꼭 짠 뒤 사방 1㎝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버터를 준비하여 달구어진 팬에 김치와 김치국물, 삼겹살, 버터를 함께 넣고 볶음을 합니다.
삼겹살이 다 익고 김치가 잘 볶아졌으면 소금과 설탕을 넣고 약 2분여 정도 더 볶음을 합니다.
달구어진 웍에 밥과 볶은 김치를 넣고 볶음밥을 만듭니다.
팬을 휘둘려 볶음밥을 만들고 그릇에 담아냅니다.
주걱을 이용하여 밥을 고르 섞으면서 볶음을 하여도 괜찮습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배여 더욱 고소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은 주로 햄을 넣어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삼겹살을 곱게 잘라 넣어 김치볶음밥을 만들면 햄보다 더 고소하고
더 풍미가득한 김치볶음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치와 삼겹살. 밥알의 모양을 보면 살짝살짝 불맛을 담아낸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볶음밥은 역시 노르스름하게 볶아야 제대로 맛을 표현한답니다.
김치와 삼결살의 조화는 이렇게 밥에서도 환상적으로 표현을 해주네요...
살짝 구어낸 듯한 맛을 선사하는 삼겹살의 묘미....
삼겹살 그 매력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우리들의 음식에서 무궁한 변신을 꾀하는 삼겹살은 정말 멋진 음식임이 틀림없습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살짝 배어나와 고소함이 일품인 삼겹살 김치볶음밥.
요맘때 김치볶음밥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음식인데요. 김치볶음밥에 삼겹살이 함께 하면
멋진 맛에 긴 여운...그리고 넉넉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달걀 반숙으로 프라이를 하여 김치볶음밥 위에 살짝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렸습니다.
프라이를 깨뜨려 노른자를 볶음밥 위에 묻히고
볶음과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살살 비벼서 한 수저 뜨면
엄지손가락이 절로 세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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