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감자 조림
비가 그치고 나니 왕빈 왜 이리 움직이기가 귀찮을까요?
민어 탕을 해 먹을려니 재료를 사러 마트에 가야 하는데 집 밖으로 나가기가 싫은거 있죠~
집에 있는거라고 이웃 블로그 행복만땅님이 보내주신 햇감자뿐 이네요
민어에 햇감자를 넣고 조림을 해도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사진 찍다 말고 그자리에 주저 않아서 밥을 한 공기나 먹었습니다..
민어는 옛날에 임금님께 보양식으로 드셨다는 말도 있는데
이리 감자 넣고 조림을 해서 먹으니 옛날 임금님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예부터 임금님께 보양식으로 올렸던 귀한 재료인 민어는 그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여름 보양식입니다..
민어는 부모를 봉양하지 못한 숱한 자식들이 돌아가신 뒤에라도
명절 차랫상에나 제수용품으로 한 자리를 찾이 하고 있는 생선중에 하나입니다.
민어의 효능으로는 ~민어는 다른 생선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월등히 높고
특히 여름 허약해진 기를 복 돋아 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성인병 예방에도 좋으며 담백한 단맛이 나는 민어는 소화 흡수가 잘되어 기운 없고
피곤하기 쉬운 여름철에 좋으며 약한 위장기능에도 효과적 입니다..
여름은 민어의 계절이라 할 만큼 기름이 많이 오르며 그 맛이 가장 좋다 합니다.
민어는 소화력이 약한분들의 보양식이며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노인 및 큰 병을 치른 환자의 건강회복에
가장 좋은 약으로 소문나 있답니다.
삼복 더위에 지친 우리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효력이 보신탕이나 도미찜을 능가 한다고 하네요~
일명 민어도 보양요리 입니다..
재료 민어 두마리,감자3개,양파1개,홍고추1개,생강한개,마늘3개,대파1대,사과1개
1.....민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도 빼내고 씻어서 적당히 자릅니다..
2..감자를 깔고->사과도 썰어서 깔고->그위에 민어를 올립니다..
3..다시마 우린물을 두대접을 부어줍니다..
민어가 잠길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양념장-고추장1큰술,고춧가루1큰술,간장1큰술,다진마늘3개,물 2큰술,설탕1큰술,매실액 2큰술,
4...양념장을 ⅔를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5..민어가 익을 정도로 끓여 준다음 -> 양파,대파,홍고추를 올려 줍니다...
5..나머지 양념장을 모두 넣고 중불이나 약불로 국물이 아주 조금있을때 까지 끓여줍니다...끝
※ 사과와 매실액을 넣으니 비릿내 같은 것도 하나도 없고
고기며 감자양파 모두 맛이 넘 좋습니다.
푹 끓여서 조린 민어는 감자도 맛이 좋고 민어살도 담백해서 맛이 좋아요
왕비는 이런 요리 자꾸 먹다 보니 입이 점점 고급이 되어 가고
고등어는 이제 안 먹는다고 할까바 걱정입니다..
민어는 꼭 찜이나 탕을 안해도 감자 넣고 무난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사진 찍다 말고 밥 한공기 뚝딱 해 버렸습니다.
담백한 흰살 생선 민어는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 있습니다..
맛있는 요리는 가족들을 기분좋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