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그린이도 기분 좋은 하루 상큼하게 시작했답니다~~
어제 오늘은 일주일중 제일 바쁜날이라~~
오전에 일하고 후다닥 ~~점심 준비를 하느라~~포스팅 시간이 살짝 늦어 졌네요~~
오늘은 봄 냄새가 솔솔 나는 찹쌀 쑥 수제비 되겠습니다~ㅋㅋㅋ
사실 이건 어제도 점심으로도 끓여 먹었으니 연속 이틀을 먹었군요~~
근데~~너무 맛있어요~~
강하지않은 쑥향이 솔솔 나면서~~
찹쌀이랑 감자 가루가 들어가 우찌 쫄깃하고 맛난지~~
이틀을 연속 끓여 줘도 울 강남매 넘 잘 먹어요~~
울 강남매 좋아하는 감자 듬뿍 넣고
뜨끈하게 끓여 먹으면 감동이지요~~
거기에 감자전 한 접시만 준비해 준다면
행복한 점심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울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수제비라 딴반찬이 필요 없잖아요~~~
맛나게 버무린 겉절이 김치에 강씨네 완소 밑반찬중 하나인 고추 무침~~
요 두개만 있으면 게임 끝~~
강씨네 간자 참 많이 먹어요~~
일주일에 적어도 5파운드 짜리 감자 한팩은 너끈하게 먹어치우니~
울 강남매가 감자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밥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많이 활용한답니다~~
또한 부침개를 좋아하는 저 인지라~~
밀가루 대신 감자를 갈아 부치다 보니~~
사실 5파운드 짜리 한벙지도 부족하답니다~~
오늘도 밀가루 대신 생감자를 갈아 부쳤더니~~
쫀득하면서 바싹한게~~식감이 그만이네요~~~
감자 갈아 쪽파와 당근 양파 살짝 넣어주고~
거기에 돼지고기 대심 베이컨을 잘라 넣었더니~~
향긋한 베이컨 향이 그만이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요 두가지 살짝 만들어 준비한 점심~~
후다닥 만든다고 정신없이 만들었지만 아이들이 너무도 잘먹어주니~~
그저 맘이 흐뭇하네요~~
봄이라 쑥냄새 냉이 냄새~~~벛꽃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오지요~~
그래서~~쑥 가루를 살짝 낳고 반죽을 했더니~~
강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향이~~입맛을 자극하네요~~
울 신랑은 쑥개떡 만드냐고 하니~~
은은한 쑥향을 다들 좋아하네요~~
포실한 감자~~~우찌 부드럽고 담백한지~~
쑥 수제비랑 궁합이 짱이예요~~
전 뭐든 큼지막한 걸 좋아하는지라 수제비에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었답니다~~~
요 감자는 울 강양이 거의 다 건져 먹어 버렸으니~~감자 사랑 회원임에 틀림없지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쑥수제비~~
우찌 부드러운지 후루룩 ~~잘도 넘어가네요~~
아이들이 방학이라 점심 메뉴가 늘 걱정이긴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 주는건 뭐든 잘 먹어주는 녀석들인지~~
보기만해도 흐뭇해요~~
다행이 어제 반죽한것이 남아 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일하는 날은 하루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니~~
내일은 좀 한가해 지겠지요~~
수제비 반죽은 앫은걸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울 아부지 얇은 수제비를 너무 좋아하셔서
엄마가 늘 수제비 만드실때마다 투정하시는 걸 보고 컸지만~
그걸 먹고 자라서인지~~지금도 두꺼운 것보다는 얇게 펴진 부드러운 녀석을 너무도 사랑한답니다~
얇은 수제비는 술술 정말 잘 넘어 가잖아요~ㅋㅋㅋㅋ
이가 부실한 노인분들께도 짱이지요~~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나~~~
맛간장에 감자 야채전 살짝 찍아서 한입~~~
아삭한 배추김치 올려~~한입~~~
이렇게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들어 내고 마니~~
오늘도 푸짐하고 맛난 점심 잘먹었네요~~~
울 님들~~점심 메뉴 뭐할까 고민 스러우시면 쑥가루 갖다가 반죽부터 해보셔요~~~
온 집안에 은은한 봄냄새가 진동한답니다~~~
우리집 육수 공식 다들아시지요~~~
일주일동안 남은 자투리 야채 냉동실에 모아 둔거에 멸치 한줌 다시마 한장 표고 버섯 3~4장 넣고
은근한 불에 끓여 주셔요~~~바글바글 끓으면 뚜껑 닫고 하룻밤 그대로 두세요~~
다음날 걸러~~육수는 냉장고에 보관해서 필요 하실때 마다 쓰시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시고~~
이제 반죽해 볼까요~~
밀가루 2컵에 찹쌀 가루 한컵 감자 가루 반컵에 쑥가루 한스픈 .소금반스픈,올리브유 2스픈,
넣고 찬물로 넣고 마구 반죽해 주셔요~~
치대면 치댈수록 쫄깃하겠지요~~
전 이렇게 반죽한 다음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 시킨답니다~~
생각나면 한번씩 꺼내서 반죽하고 다시 넣고~~ㅋㅋㅋㅋ
준비한 야채~~
감자, 호박 , 단호박 먹다 남은게 조금있어 그것두 함께 넣었어요~~
준비한 육수에 감자 넣고 끓여 주셔요~~
감자 두께를 가늠해서 익혀 주셔야 해요~~
이제 얇게 떠서 넣어야 겠지요~~
전 반죽이 좀 질어서 밀가루를 조금 더 넣었답니다~~
수제비가 어느 정도 익었싶을떄~~
남은 야채들 넣고~~소금으로 간하시면 끝~~~
담백한 국물에 쫄깃하고 향긋한 수제비~~
거기에 감자전 한쪽이면 정말 훌륭한 점심이 된답니다~~~
어제 오늘은 수제비로 해결했는데~~
내일 점심은 뭘루 해결하나~~ㅋㅋㅋㅋ
벌써 부터 걱정이니~~
혹시 좋은 메뉴 생각 나시는 분들~~살짝 알려 주시면 땡큡니다~~~
수제비에 감자전 맛나게 드셨어요~~
뭐 별미음식이 따로 있나요~~
가족들과 맛나고 행복하게 먹으면 그게 별미고
그게 행복이지요~~
자 그럼~~~
그냥 도망가지 마시고~~~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
우리 모두 손가락 운동을 열심해 해보면 어떨까나~~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