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레시피가 궁금해요

Home > 요리 > 유용한 요리정보 > 레시피가 궁금해요
레시피가 궁금해요
[펜션요리_파티음식]...조회 311086  
꽈리고추찜조회 304003  
쇠고기 꼬치 덮밥조회 284114  
일주일의 여유! 우리...조회 279172  
새우야채볶음조회 276134  
+ 어묵볶음 : 젤 ...조회 250651  
[오리날개구이]두가지...조회 246742  
가죽나물장아찌조회 222453  
콩비지 완자 스파게티조회 186826  
부추 콩나나물밥조회 185108  

이전글 다음글 목록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글쓴이:  |  날짜: 2011-03-31 조회: 44799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U0wdKVM7&num=EhpHeBE%3D&page=248   복사

 냉장고에 과일 구실을 하지 못하는 배가 몇개 들어 있습니다.

속을 들추지 않고는 완전 얼짱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껍질을 벗기려고 과도를 대는 순간  

아!! 이거 허당이구나...

하고 직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누구 탓을 할수도 없어요..

아끼고 아끼다가 결국엔 허당배가 되었으니..

 

지난 설날에 인천 사시는 시누님이 명절이라고 오시면서

배를 한상자 사들고 오셨습니다

저희집에 큰집이다보니

저도 먹거리를 이것저것 넉넉하게 사다 놨는데

제가 산것보다 훨씬 좋고 큰 걸로 한상자 사오셨더라구요

동서네 건너갈때 3 분의1  싸주고

아낀다고..신문지 칭칭 싸고..또 싸고..해서 잘 보관 한다고 한것이..

겉모양은 멀쩡한데 속 꼬라지는 완전 허당배가 되었습니다.

식구들 내 줬으면 잘 먹었을텐데

ㅎㅎㅎ

 

그 허당배로 장조림을 만들어 봤습니다.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재료들

 

배 / 청양초 / 간장 / 두반장소스 / 요리당 / 물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배를 껍질을 제거 하고 주사위 보다 살짝 더 크게 썰어

모서리를 다듬었습니다.

다듬는 이유는 모서리 쪽이   먼저 익어 그 부분이 흐트러져

요리를 완성후 깔끔함을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물과 /간장 /두반장 소스/ 청양고추 /요리당을 /넣고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중 약 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며 익혀 줍니다.

배가 짐작하기로는 빨리 물러질것 같아두요

나름 성질 ~~있습니다.

짐작 같이 잘 익지를 않아요

익힘이 부족하면 설컹 거려서 맛이 부족하니

첨 조리시 물을 제법 넉넉히 잡으시고 하심이 좋습니다.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윗 사진보다 색감이 무르익어갑니다.

알감자 조림같죠?

 


묵은 배로 만든 장조림

 

배 장조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살짝 곤약 조림 같기도 하지만

곤약과 또 다른 질감으로 입안을 궁금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식구들 모두 주제가 무엇인지 답을 알지 못했거든요.

곤약은 조림을 해서 먹어보면 약간 미끈 거리는 느낌이잖아요

배 장조림은 맛은 비슷한데 배 특유의 조직이 있어서

약간 살캉 거리면서 또 부드럽습니다.

맛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 했죠

 

저녁 식탁에서 웬 배가 있어 장조림까지 했냐고 남편이 묻길래

이러고 저러고 해서 배 장조림을 했다고

경위를 쭉~~~설명 하였더니

남편은 제를 측은한 눈으로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 여보 내가 좀 덜 쓸께 

  이젠 배 아끼지 말고 있으면  당신도 깍아 먹고 얘들도 깍아 주고 해

  과일 그리 좋아 하는 사람이 이 지경이 되도록 꿍쳐 두고

  왜 그리 스트레스를 받아 =

 

 합니다.

ㅎㅎㅎ

미안 하기도 하고..너무 미련한거 같아 창피 하기도 하고...

그래도 저 미련한거 이해하고 덮어 주는 사람은 남편뿐이 없구나..

싶습니다.

그래두요..

또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게 될지도 몰라요...

남다르게 식탐도 많지만..좋은거 있으면 자꾸..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허당배는..두어개 더 있다는 겁니다..

에혀...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4,292
No.제목글쓴이작성일조회
587보리새우간장소스볶음화이트09-02-2423379
586해물된장찌개쏘이09-02-2327181
585얼큰 해물라면 전골슬픈이별09-02-2231974
584맛있는 밥반찬 고구마줄기볶음하얀세상09-02-2138196
583친구들과~야식 3가지만들기!스위티09-02-2044610
582칼칼한 닭칼국수스위티09-02-1952941
581집에서 만드는 고추참치파란눈물09-02-1865746
580향긋향긋~ 부추잡채 계란말이아인09-02-1665798
579달콤한 연근조림하얀세상09-02-1554793
578봄을 부르는 봄나물 비빔밥스마일걸09-02-1445953
577밑 반찬으로 요거 어때~! 쫀득쫀득 굴비 무침달님09-02-1238900
576고등어 호박찌개개나리09-02-1033246
575맛있는 소시지찌게이뽄여우09-02-0928493
574꽁치간장조림스리틸걸스09-02-0824257
573버섯잡채아카시아09-02-0721158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