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샐러드 만들어서 한끼식사를 해결 했어요~
시원한맛이 나는 양상추가 없어서 약간 부족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작정 만들어 놓고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좋았어요.
동생도 너무 괜찮다며... 어떻게 만든거냐고 관심을 보이는거 있죠^^
먹을줄만 알지 만드는건 관심 없는 아이 인데..ㅋ
동생이 관심을 보인 맛이라면.. 맛은 어느정도 성공적이라는 뜻이거든요..ㅎㅎ
어떻게 만들어 먹었는지..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 키위, 바나나, 블루베리,산딸기,콜리플라워 적당량씩...
( 다른 과일이나 채소가 있다면 추가로 준비해도 좋아요)
드레싱 : 플레인 요구르트한통, 식초1스푼, 레몬즙3스푼, 올리고당 1스푼, 키위 1개
샐러드에 사용한 키위는 제스프리 그린 키위 입니다.
키위는 껍질 깎아서 세로로 4등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았구요.
바나나는 어슷썰기~
콜리플라워는 블루베리 크키에 맞춰서 썰었어요.
블루베리와 산딸기도 적당량씩 준비해두었구요~
샐러드 드레싱은 플레인 요구르트에 키위, 분량의 식초, 레몬즙, 올리고당 넣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만들었어요~
키위가 달달하면 올리고당의 양을 줄이고 키위가 새콤하면 올리고당의 양을 늘려서 만들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키위는 후숙이 잘 되어서 달달한 편이라 올리고당을 1스푼 정도 넣어주니까 맞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레몬즙을 넉넉히 넣었어요.
식초를 넣지 않고 레몬즙만 넣어도 되는데요.
식초를 넣지 않으니까 레몬즙만으로 입에 달라 붙는 새콤함이 안 생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식초도 따로 넣어 줬답니다~~
준비한 샐러드 재료를 예쁘게 둘러 담아요~
그런다음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끼얹어 먹으면 됩니다.
새콤 달콤 상큼한 키위 드레싱에~~ 여러가지 과일들이 어우러져 늠 맛있었어요~~
바나나의 달콤 부드러움이 샐러드 맛을 살려주는 것 같았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콜리플라워도 과일들이랑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골고루 한꺼번에 여러가지 맛이 공존할 수 있도록~~ㅎㅎ
맛나게 먹음 너무 좋아요.
입안도 깔끔해지고 포만감도 좋고.. 가볍게 한끼식사 할 수 있는 좋은 메뉴란 생각이 들어요.
다이어트 한다고 맛 없는 음식만 먹을것이 아니라,,조금 신경써서 요렇게 만들어 먹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