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의 영양과 맛 제대로 알기
베리의 영양과 맛 제대로 알기
딸기(Strawberry)
철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빈혈 예방 및 치료, 만성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과 펙틴 성분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꼭지가 짙은 초록색을 띠는 것이 싱싱하고 뒤집혀 있으면 당도가 높다. 크기는 하지만 단단하지 못한 것은 성장촉진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적당한 크기에 단단한 딸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씻고 단맛을 더하고 싶을 때는 영양분을 파괴하는 설탕 대신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주는 꿀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와 함께 먹어도 영양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산딸기(Raspberry)
비타민C가 풍부한 따뜻한 성질의 과실로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다.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과실이 크고 무르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씻는다. 물에 30초 이상 담가 두면 비타민C가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차나 술로도 많이 만들어 먹는다.
블루베리(Blueberry)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과실 표면이 선명하고 진한 청색을 띠고 팽팽하고 흰 가루가 균일하게 묻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시럽, 조림, 과실주 등으로 섭취하면 좋다.
오디(Mulberry)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실로, 혈압을 낮추고 모세혈관도 튼튼하게 한다. 혈당을 낮추는 DNJ성분도 풍부하다.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르되 겉은 검은색으로 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오디즙은 짙은 보라색을 띨수록 잘 익은 것으로 짠 것이다. 생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으며, 물기 없이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샐러드나 잼, 반죽 만들 때 활용하거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시거나 차로 마셔도 좋다.
크랜베리(Cranberry)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세균이 요로 점막상피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방광염이나 요로감염 완화에 효능이 있다. 또한 강력한 항균 및 소염 효과도 지니고 있다. 열매의 붉은빛이 진하고 크기가 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생크랜베리는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냉동이나 말린 것을 활용해도 좋다. 견과류나 시리얼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샐러드나 머핀, 스콘 등을 만들 때 넣으면 맛이 잘 어우러진다.
복분자(Blackberry)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포노화를 예방하고 시력을 개선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생으로 먹으면 호흡기 질환과 천식에도 효과적이다. 완전히 익은 것은 약효가 떨어지므로 약간 빨간 빛깔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신맛이 강할수록 건강 효과가 높다. 떡이나 아이스크림, 쿠키, 음료 등에 활용하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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