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간식요리

크림치즈빵~

이론.....

이런일이 ......

사실 어제 이녀석 포스팅하려고 아침일찍 분주히 사진찍었는데, 그만... 못하고 말았더라지요.

담날 해야겠다....하고 생각했는데, 냉이님의 크림치즈빵 포스팅이 떠~~~~억~!!! ㅎㅎㅎㅎㅎ

보통 크림치즈에는 호두를 넣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허고 냉이님또한 피칸으로 맨드시공~~크~~

이런 것이겠지요..아마도...

내가 이빵 먹은날...이웃집또한 같은 빵 먹은날.ㅋㅋ~

그래도 냉이님은 무쟈게시리 이해심 넓은 분이라 믿는바~!!!!!!!!

걍...........포스팅합니당.................미안시러워라...우이......^^*

어제의 웃지못할 코미디땜시롱 미뤄두었던 사진작업하면서도 혼자서 중얼중얼중얼...

된장된장된장...................ㅋ~

여하튼, 모든 일...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맘.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리기..................그렇죠..........?^^

푸짐한 크림치즈빵으로 성형하기 전날에는 롤모양으로 만들어 먹었었답니다.

맛....말입니까.........?

두말도 필요없는 빵.

아마도 한국에서는 아리따운 연아양덕분에 모제바점에서는 연아빵으로 더 유명하겠죵???

그만큼.....맛있는빵.

그리하여...? 혼자 먹기는 미안한 맛. 헤~~~~~~~~~~~~~~

롤모양의 크림치즈빵은 아주....어둑어둑한 시간의 베이킹이였답니다.

지독한 감기가 끝나고 나니 다시금 시동걸리는 한밤중의 베이킹.....

입맛이 돌아왔다는 야그죠.....

그에따라........................살도 다시금 불어난다는... 디룩..디룩....아줌마살...풉~!

사진이 넘 거시기하여서리........담날 새벽부터 다시금 오븐 돌려부렸답니다.

저빵들을 다 어쨌냐구용??

워찌긴 워쪘겠시유??? 내뱃속에...식구들 뱃속에... 옆집 앞집 할머니 할아버지 뱃속에서 고이 소화되고 있는거지요 뭐...ㅋ~

과정샷 들어가겠습니당~

그 전에 한가지 .

오늘 과정샷 ....쪼께 수다시럽겠습니다...... 저에게로 날아오는 질문들 중, 겹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이 곁들여져 있기에.....

하오니, 걍...패스하실 분들은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데이~~~~~~~~~~~

또하나....

ㅋㅋㅋㅋㅋ이번반죽비율말인디요.... 무쟈게시리 쫀득거리는 녀석이라는 것...알아주시공~~~우히히히히히~~

그것도...실수로 인하여서 맨들어진 성공비율....^^;;;;;;;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400g

인스턴트이스트 - 2작은술

바다소금 - 2작은술

꿀 - 2큰술

올리브유 (카놀라유 또는 포도씨유) - 2큰술

미지근한 우유 - 260g~270g

피칸 (또는 호두) - 60g

실온 크림치즈 - 250~400g(원하시는 만큼 이용하시면 되요)

메이플시럽 (또는 꿀) - 2~3큰술

시나몬가루 - 2~4작은술 (원하시는 기호만큼~)

밀가루, 인스턴트이스트, 소금, 꿀을 넣고 먼저 반죽하신 후, 모든 재료가 섞이는 순간, 오일이나 버터같은 유지류를 넣고

열쒸미 반죽해주세요.

견과류의 경우, 팬에 한 번 볶아서 사용하시면, 오븐에서 나온 후, 고소한 식감이 더욱 up~up~up~!!!

또한..견과류의 경우 반죽이 거의 다 되었다...싶으실때, 넣으시고 골고루 잘섞이게만 해주시면 된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건과일이나 견과류를 일찍 넣고 반죽하실 경우, 밀가루의 글루텐 형성에

조금은 지장이 있사옵네다.

허긴..이번 반죽은 일부러 물이 아닌 우유를 사용하였더랍니다. 완전 꼬시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이지요.

허나, 우유의 성분이 첨가됨으로 인해 단백질이 글루텐을 도와주는 성질이 있기에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따뜻한 곳에서 약 2배정도로 힘껏 부풀어오르도록 1차발효를 시켜주시구요.

아주......힘껏~~

볼에 말랑해진 크림치즈와 메이플시럽 또는 꿀. 그리고 시나몬가루를 원하시는 만큼 넣어서 섞어주세요

충분히 실온에 꺼내놓은 크림치즈의 경우, 주걱으로 섞어도 잘 섞어지거든요.

혹시... 앗~~깜박혔다~~하시는 분들 ...물론 계시겄지용???가끔 이 엄니처럼....^^;

그럴경우는 전자렌지에 몇십초 돌리신 후,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부드럽게 풀어주시와요.

잠시 옆에 놔두시구요.

먼저 둥근링 형태의 빵성형입니다.

1차발효 후, 펀치하여 가스빼기를 해주시고 다시 둥글게 모양새를 잡아서 약 15분정도 벤치타임을 가져주신 후,

밀대로 밀어서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얼추 만들어주시면 되구요.

준비해놓은 크림치즈를 고무주걱등을 이용하여 쓱쓱발라주세요

맨 윗부분의 약 2~3cm정도는 남겨두시는 것이 좋답니다

안그러실 경우.... 담 과정에서 쪼께 고생하실 지도 모른다는......^^

엄니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당~~~~~~~~~~~~~~~~~~~~~~~~~~~~!!!!!!!!!!!!!!! 도장 꾸욱~!ㅋ~

밑에서부터 돌돌돌 말아주시고 끝부분은 손가락으로 꼭꼭 집어서 마무리 해주세요

조금전 말씀드렸죠?

끝까지 크림치즈 다 바르셨다가는..... 이 과정에서 크림치즈들이 틈새로 나와부려 완전...^^

매듭지어준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놓고 원모양으로 만드신 후, 양쪽또한 꼭꼭 집어서 연결해주시와요

꼬~~~~~~~~~~옥~~~~~~~~~~~~~

그런다음? 2차발효 들어가시면 되겠슴당~

이번에는 롤모양의 성형입니다.

1차발효와 가스빼기까지는 똑같구요.

약 10 ~ 12등분으로 나누셔서 둥근형태를 해주시고 15분정도 벤치타임을 가져주세요

물론 젖은 헝겊이나 랩으로 덮어주셔야 겠죠?

벤치타임이 끝나면, 하나의 롤을 작업대에 놓고 손바닥으로 먼저 꾸~욱 눌러주신후,

두 손으로 넙데데~~하게 펴주세요.

그런 후, 크림치즈필링을 채워주시면 된답니다.

엄니............롤모양 만들때는 엄청난 양의 크림치즈를 사용했다는...

자고로 충전물을 많아야 제대로 맛이 난다는....ㅎㅎㅎ

크림치즈를 채우셨으면, 모든면을 가운데로 모아 잘 집어서 마무리 해주세요.

베이킹팬위에 적당한 간격으로 놓아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갖고 계신 팬의 크기가 작을경우, 일단 놓을 수 있는 갯수만 놓아주시고,

나머지는 큰 쟁반위에 유산지를 깔고 그 곳에서 2차발효 준비해주시면 되요.

2차발효의 경우........

알맞은 습도가 뽀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차발효또한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중요함은 당연하겠으나,

2차발효는 보통 1차처럼 그렇게 정성스러운 맘이 생기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공.......또 ........엄니만...?^^*

가장 좋은방법은요~ 커다란 비닐안에 넣어서 입구를 완전하게 봉해주실 경우, 습도 유지에 아주 좋다는 얘기지요.

둥근 링으로 성형한 녀석경우에는... 혹시 댁에 커다란 볼 있으셔요?

볼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엄니경우 부추김치담그거나 약간의 파김치담글때 사용하는 크기정도의 볼이 있거든요.

그 볼로 덮어주면 고것또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는바...

헥헥~~~ 간만에 설명들어가려니...쪼께 손가락이 힘들고 목도 마르고.

제가 사실.... 포스팅할때 습관이... 키보드 두드림과 동시에 입으로 말은한다는.... 어이없는 습.관. 히.......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서...

잠깐만요... 제가 매번 충분히 예열된 오븐이라 말씀드렸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여쭈어 보시더라구용. 충분히란..무엇인가...?

일단은~

예열과정이 있는 오븐의 경우는 크게 상관이 없겠으나,

엄니오븐처럼 아주 오래된 버젼의 오븐들은 굳이 예열과정이 없거든요.

아마도... 오븐의 온도를 맞출 경우 빨간 버튼에 불이 켜질 것이야용~ 아니면 오븐의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는

무언가의 신호를 찾아보시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당.

그 버튼의 불이 꺼지는 순간, 일단 원하시는 온도에 다달은 것이되겠지요.

그때 오븐안에 넣어주시면 되지만서도..........?

처음 오븐의 온도를 켰을때 부터 시작하여 약 20~30분이 지난 상태가 더더욱 좋다는~~~

물론.... 엄니같은 사람은... 전기값에 헉...하곤 합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시리라고 생각되는 바.... 일단 기본예열은 지켜달라는 말씀이랍니당.

예열없이 구워지는 베이킹... 고거이 절대 아닙니다.

마치.... 구워진 빵을 보관한다고 냉동실이 아닌 냉장고에 넣어두시는 것과 같은것...이랄까용...?^^

우찌되었든,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서

작은 롤의 경우  375도C (190도C)온도에서 약 15분가량 구워주시고

큰 링으로 성형된 경우 400도F( 200도C)온도에서 약 20~25분 구워주세요

각 가정의 오븐은.....

정말로 버라~~~이어티~~~~~~~

어느 레시피 적혀있는 온도들.... 그대로 다 따라하지 마시고, 본인의 오븐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시는 일또한

베이킹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헥헥헥~!!!!!!!!!!!!!!!!!!! 정말 끝났슴당~!!!!!!!!!!!!!!ㅎㅎㅎ

오븐에 들어가기전, 쿠프를 넣어주었는데요.

사진찍으려고 내다 놓으니 신랑이 그러더군요..

이번에는 회오리빵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잉~~~~~~~왜 그러쎄요 신랑~~~~~^^*

피칸을 좀........많이 넣었습네당.............

아마 엄니 빵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서도 싸랑하는 피칸이기에....^^;

군데군데 더덕더덕~~덕지덕지~~~ 박혀있는 모양새가 왠지 모르게 고소한 향을 더욱 풍기는 느낌.

생각보다 사진에는 작게 나온 느낌인데요.

저 한조각...

참으로  풍성하고 참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배불리 먹으면...? 장.땡.이라고들 하지요...ㅋ~

ㅋㅋㅋㅋㅋ

쿠프사이로 끝끝내 삐집고 나왔던 크림치~~~~~~~~~~이즈~~~~~~~^^

신랑이 보더니만 낼름~~~그리고는 슝~

어머머??? 시방 뭐하시는 것이랍니까요 서방님????

모두다..... 김씨아줌마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나요...?분명히 먹고 후회할 것임을 알기에............

맞아..맞아...ㅋ~

롤을 잘라보았더라지요.

아흑~ 단팥빵 담으로 충천물이 있는 빵을 추천하라고 하신다면

망설이지 않고 크림빵을 강력히 부르짖는바~!!!!!

반죽또한...구워지고 나면 쫄깃쫄깃~~

크림치즈의 꼬시시~ 꼬시시~

드시고 싶으셔용.........?

그럼.....................오셔용..........................

.

.

제가 지금....맞을짓 하고 있는거죵...?^^;;

누누히 강조하는 홈베이킹...

본인이 선택한 재료로 만들어내는 빵.

구워지는 동안 집안을 미소머금는 향으로 채워주는 일.

아직도 이엄니를.... 완성될때까지 약간의 두근거림으로 서성이게 하고..

오븐에서 꺼냈을때, 갓 구워진 빵의 맛을 볼 수 있는 행복.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을 먹이는 수고.

더.......필요한게 있을까요...........?

유난히 아침해가 늦게뜨는 캐나다...

어두운 아침.

사진마다 색감이 완전히 제각각입네당.......

뭐....김씨아줌마 하는 일이 그렇죵~~~ㅋ~

이 녀석들을 조각족가 내어 델꼬 갔습니다.

또 한번의 썰매타기.

이번에는 수인공주와 함께하는 썰매타기 였는데 말이지요....

몸바쳐 노동하고 왔다는....

"한번 더~!!!!!!!!!!!!!!!!!!!!!!!!!!!!!!!!!!!!" 탈때마다 우렁~~~~~~~~~~차게 외쳐대는 목소리에

눈계단 오르내리기를 정말 장딴지에서 불이 날 정도로 수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이 엄마가...........그렇게 힘쎄 보였니 딸...............?엉......?^^;;;

발효빵...

처음 반죽할때보다...과정과정을 거쳐서... 완성된 모양새는 부풀어있지요. 크게..

아마도 제 카데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효빵이 가장 많다는...

그만큼... 좋아하거든요.

항상 뭔가 새로이 다짐하고픈 새해가 옵니다...

즐겁고...행복하고...기쁜 일들... 많이많이 나누어서 커진 빵처럼 우리들의 맘도 크게 부풀어올랐으면 합니다.

아... 그렇다고 오버하지는 마시공....ㅋ~

기도는 하늘에서 축복을 받고, 노동은 땅에서 축복을 파낸다.

기도는 하늘의 차, 노동은 땅의 차,

이 둘은 당신의 집에 행복을 실어다 준다

-몽테뉴-

지금 기도하고 계시는 분들.... 당신의 귀한 기도는 틀림없이 하늘에 닿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어떤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감사함으로 지내신다면 몇십배의 축복으로 돌아올 것이라...믿고...아는 엄니입니다.

노동.. 너무나도 훌륭하고 가치있는 것.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일. 움직이는 수고를 한다는 것은...그런 일이 있다는것....... 복받은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