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패티 (쇠고기다짐육 600g, 표고,새송이버섯3개,다진파,마늘1스푼,양파1개,간장5스푼,후추가루약간,깨1스푼,참기름1스푼, 설탕 1스푼)
햄버거용 빵 5개, 슬라이스치즈5장,상추5장,토마토1개,양파1/2개,
마요네즈2스푼,다진피클3스푼,데리야끼소스3스푼
고기반죽을 할때 넣는 야채는 다진후에 물기를 잘 빼주셔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때 질지 않아 깔끔하게 만들어진답니다.
남은 패티는 랩으로 한개씩 포장해서 냉동보관해주시고 필요할때 해동해서 사용하세요.
패티를 구울때는 팬을 달군 후에 앞뒤로 색이 나도록 구워준 후 오븐에 넣어 안까지 익혀주세요.
팬에서만 구울때는 앞뒤 색이 난 후 불을 줄여 안까지 익히시는데
처음부터 약한 불에 넣어 구우면 육즙이 다 빠져나가 맛이 없답니다.
치즈는 올려서 구워도 좋고 구운 패티위에 얹으셔도 되구요.
샌드위치와는 또 다른 맛이죠? ㅎㅎ
분명 빵사이에 이것저것 넣어 먹는건 비슷한데도 달라요
제가 한참을 요리했던 레스토랑엔 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미트볼과 멕시칸요리들이 참 많이 팔렸어요~
이태리스타일 완자 ㅋㅋ 미트볼을 반죽하다가 필이 꽂히면
바로 볼을 빚다가 햄버거패티를 몇개 만들어 (완전 두툼하게 ㅋㅋ)
그릴에서 지글지글 구웠답니다~
그 후엔 각자 취향대로 올리고 싶은거 올려서 입을 쩍 벌리고
분명 고상한 모양새와는 거리가 멀게 우적우적 ㅋㅋㅋ (햄버거는 이리 먹어야함)
제일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잠시 떠오르며 ^**^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떡갈비 반죽을 꺼내 만들었답니다......
왠지 감자도 튀겨야 할거 같은데 감자는 보이질않고
마침 먹다말고 던져놓은 나초봉지가 눈에 확 ㅋㅋ (그래 이왕 먹는거 왠 칼로리냐 -.-)
결국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치즈 나초도 구웠습니다.
그럼 양손으로 잡고 입 크게 벌려 먹는 버거와 나쵸레시피 소개할께요 ^^
떡갈비 치즈 버거
* 재 료 *
쇠고기패티 (쇠고기다짐육 600g, 표고,새송이버섯3개,다진파,마늘1스푼,양파1개,
간장5스푼,후추가루약간,깨1스푼,참기름1스푼, 설탕 1스푼)
햄버거용 빵 5개, 슬라이스치즈5장,상추5장,토마토1개,양파1/2개,
마요네즈2스푼,다진피클3스푼,데리야끼소스3스푼
*레시피의 패티양을 좀 넉넉하게 만들었는데 만드실때 반으로 줄여 만드셔도 된답니다.
나초구이를 함께 하실때는 3스푼정도 남겨두세요.
1. 버섯과 양파는 곱게 다져 면보에 싸서 물기를 빼주고
믹싱볼에 넣어 고기와 분량의 양념을 넣어 5~10분정도 잘 치대준다.
(버섯은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빼줘도 좋다)
2. 잘 치댄 반죽을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한주먹정도 떼어
손바닥에 올려 모양을 잡아 패티를 만들어준다.
(패티는 굽는 과정에서 크기가 줄어들므로 햄버거빵보다 살짝 크게 만들어준다.
두께는 취향에 따라 만들어주고 얇은 패티는 팬에서만 익혀도 충분하다)
3. 올리브유를 살짝 두룬 팬을 달군 후 패티를 올려 앞뒤로 색이 나도록 구워준다.
4. 오븐팬에 호일을 깔고 팬에서 구운 패티와 치즈를 올려 200도 예열한 오븐에서
두께에 따라 10분~15분 구워준다. (치즈는 익히는 중간에 넣어주면 좋다)
5. 패티를 익히는 동안 흐르는 물에 담가 씻은 상추(혹은 양상추)는 물기를 털어내고
토마토와 양파를 동그랗게 슬라이스해준다.
6. 햄버거빵은 빵안쪽을 달군 팬위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7. 모든 재료가 완성되면 위의 사진 순서대로 재료들을 넣어 햄버거를 완성한다
(피클은 슬라이스해서 넣어도 좋고 치즈는 패티와 함께 굽지 않았다면
그냥 넣어도 좋은데 고기위에 올려주는것이 좋다.)
* 버섯과 불고기양념을 넣어 치댄 떡갈비패티와 치즈,
싱싱한 야채가 들어간 푸짐한 홈메이드 버거랍니다~
데리야끼소스 대신에 스테이크소스나, 불고기양념소스를 졸여서 뿌려주어도 좋아요.
* 접시에 내어놓으실때는 살짝 오픈시켜 내어놓으셔도 좋고
반 잘라서 올려도 좋답니다~ 얼음동동 콜라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ㅋ
* 피크닉가시거나 포장하실때는 유산지에 싸서 스티커나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쿠킹호일에 싸시면 더 쉽게 하실수 있답니다.
햄버거용 종이박스에 넣으면 좋을텐데 ^^ 구하기가 쉽지않죠 -.-
맛있는 떡갈비반죽으로 만든 패티는 고기의 누린내도 전혀 없고
아주아주 맛있어요 ^**^ 허브를 좋아하신다면 버섯대신
향긋한 오레가노와 파슬리, 바질등을 넣어 만드셔도 참 좋아요~~~
할라피뇨 치즈 나초구이
* 재 료 *
쇠고기 다짐육 50g, 양파1/2개,토마토1/2개,할라피뇨1주먹,
나초칩 1/2봉, 모짜렐라치즈2~3주먹, 슬라이스치즈1장,살사소스3스푼
1. 양파와 토마토, 할라피뇨는 큼직하게 다져서 준비한다.
(할라피뇨고추는 매콤한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데 치즈와도 참 잘 어울린다.
할라피뇨가 없다면 매운 날고추를 넣어주어도 좋으며 매콤한 맛을 싫어하면 빼준다)
2. 올리브유를 두룬 팬을 달군후 양파와 토마토를 볶아주다가 할라피뇨를 마지막에 넣어준다.
(나초칩이 짭잘하고 치즈도 들어가서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았는데
나초의 짠정도에 따라 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3. 쿠킹호일 끝을 올려 틀을 만들어 나초칩을 한주먹 깔아준 후
살사소스와 치즈, 볶은 야채들을 넣고 위에 다시 같은 방법으로 쌓아준다.
4. 200도 예열한 오븐에서 5~10분정도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 색이 나도록 구워서 완성한다.
* 살사소스 대신에 토마토소스를 뿌려줘도 좋답니다.
옥수수또띠아를 잘라 튀겨서 직접 나초칩을 만들어 사용하시면 더 맛있답니다.
맥주파티때 사용하시려면 미리 이렇게 만들어 두셨다가 드시기 직전에 구워주세요.
* 쿠킹호일틀을 만들어 구워서 그대로 접시나 바구니에 넣어 내어놓으시면 된답니다.
그라탕그릇이나 철판에 구우셔도 좋은데
쿠킹호일이 드신 후 뒷처리도 간편하고 특히 포장하실때도 참 좋아요 ^**^
* 눅눅하고 부서진 나초칩이 이렇게 짠~~~ 중독성 강한 할라피뇨 치즈나초구이랍니다~
* 치즈가 마구마구 늘어지는 매콤 고소한 나초구이에요~
바삭하게 먹는 나초칩과는 다른~ 향긋한 양파와 토마토, 살사소스를 뿌려
매콤한 할라피뇨와 치즈, 옥수수나초칩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베이크드 나초 ^**^
(식어도 쫀득하게 맛있어요 ㅋㅋ 포장할땐 그대로 호일을 오므려주면 된답니다)
얼마전 친구라는 녀석이 오랫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보고는
한마디 지껄이셨어요~~
머야~~ 죄다 풀떼기자나~ 괴기가 없어..젠장
기름지고 푸짐한 먼가를 보여달란 말야
( 하긴 생각해보니 그 녀석과는 한번도 풀을 먹을 기억이 ㅋㅋㅋㅋ)
어떤 영화의 한장면....
아주아주 훌륭한 요리사가 있는 무지 비싼 호텔의 레스토랑.....
엘레강스한 드레스와 턱시도부류의 한 테이블에서 주문을 해요~
그들의 주문은 까다롭지만 단순해요~살찔만한 어떠한 베이스도 디저트도 원치않는...
아주아주 훌륭한 요리사가 정열적인 영감으로 만든 예술같은 요리를
단숨에 샐러드화 시켜버려요 ㅋㅋㅋㅋ
아주아주 훌륭한 요리사는 주문을 받고 방방 뛰면서 (물론 주방안에서 ㅋ)
밭에가서 당근이나 뽑아먹으라고 난리를 치죠~~
버거와 나초를 만드는 동안 갑자기 왜 이장면이 생각이 나는지 ㅋㅋㅋㅋ
아마도 그 엘레강스한 턱시도들은 버거와 나초를 오마이갓이라고 할듯 ㅎㅎㅎ
내 친구는 물론 완전 좋아라하겠죠 ^**^
입 크게 벌리시고 양손으로 햄버거잡고 맛있게 드셔요~~
맛있는 햄버거 맨날 즐기는것도 아니니 칼로리 걱정접어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