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비 다운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있으니 빗물 내려가는 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창문에 맺히는 빗방울도 보기 좋구요...
지난번 두릅으로 들깨찜을 하면서 어린 두릅은 남겨 두었습니다.
살짝 데쳐서 자숙문어와 함께 두릅 문어 초회를 만들었습니다.
비오는 날... 퇴근한 옆지분과 함께 한잔 생각이 날 만큼 맛있는 반찬입니다...^^
재료: 자숙문어(작은 것) 한마리 400g 초고추장 소스: 고춧가루 반큰술 감식초 1큰술
어린두릅 130g 고추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돌나물 60g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오이 반개 100g 물엿 2큰술 통깨 1큰술
어린두릅은 연한 소금물이 끓을 때 넣었다 금방 꺼내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둡니다.
담궈 두지 말고 바로 건져서 물기를 빼 둡니다.
근처의 마트에서 직접 데쳐내는 자숙문어입니다.
냉동되지 않은 작은 크기의 자숙문어 한마리를 사용했습니다.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둡니다.
문어는 너무 얇지 않게 어슷썰기를 해 둡니다.
두릅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째 어슷썰기 해 둡니다.
초고추장 소스를 만듭니다.
참기름을 1/2작은술 정도 넣으셔도 됩니다.
접시에 돌나물을 깔고 오이와 문어, 두릅을 적당히 올린 다음...
초고추장 소스를 끼얹어서 상에 내도 깔끔합니다.
같이 버무려 접시에 내도 먹음직스럽구요...
문어는 지방질, 당질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므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당뇨병으로 식사제한을 하는 사람에게 적당합니다.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치질이나 산후 피가 잘 돌지 않아서 일어나는 두통이나 현기증, 월경불순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데쳐 썰어서 초고추장에 무친 문어를 꾸준히 먹으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음이 밝혀져
피로회복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 뜨리는 작용을 하므로
동맥경화중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작용과 두통, 류마티즘,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두릅과 같이 초회를 만들면
영양많은 훌륭한 봄철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설명 참고/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