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오늘의 요리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오므라이스조회 780277  
간장게장짜지 않게 만드는법조회 763774  
두부로 만든 웰빙 음...조회 695766  
저녁 반찬은 요거 하...조회 693863  
동치미 담그기조회 579362  
아이를 위한 엄마표 ...조회 547119  
갈비집에 나오는 무물...조회 538317  
안동찜닭만드는법.조회 533601  
[쭈꾸미 볶음 요리법...조회 453334  
버섯전~ 추석요리,만...조회 441175  

이전글 다음글 목록 

디자이너 장광효의 매생이국

글쓴이: 구사일생  |  날짜: 2011-10-08 조회: 5548
http://cook.badakencoder.com/view.php?category=VUYaIVo%3D&num=GBFNcg%3D%3D&page=785   복사


//
[중앙일보 손민호]

저는 남도 끝자락에 있는 전남 강진 출신입니다. 학창 시절 고향을 뒤로하고 서울로 조기유학을 떠났지요.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기만 하면 어머니는 제가 서울에 다시 올라올 때까지 날마다 음식을 푸짐하게 해주셨어요. 어린 제가 어머니 품을 떠나 외지에서 사는 게 마음에 걸리셨던 것 같아요. 그때 어머니는 토하젓도 해주셨고 창난젓도 해주셨어요. 숭어 어란도 맛있었어요. 겨울엔 꼬막과 꼬막밥이 빠지지 않았지요.


디자이너 장광효의 매생이국


디자이너 장광효의 매생이국

 아무리 맛있는 된장이나 고추장이라고 해도, 시골에서 햇볕 받고 자연 숙성된 맛을 못 따라가듯이 강진 앞바다 청정해역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는 강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죠. 거기에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합쳐져 있었으니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맛일 수밖에요.

 어머니가 해주셨던 고향 음식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 '매생이국'이었어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갈 때마다 수도 없이 '매생이국 먹어야지' 속으로 중얼거리며 내려가곤 했지요. 매생이국이 목으로 넘어갈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재질과 달콤한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매생이국을 먹을 때는 마치 고급스러운 바다 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세월 따라 입맛도 변하고 고유의 맛도 변하게 마련이지만 매생이국은 여전히 저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입니다.

 매생이국 만드는 방법도 알고 있어요. 제일 먼저 매생이를 체에 밭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두어요. 그 다음 냄비에 물과 마른 새우, 다시마를 넣고 끓여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른 새우와 다시마를 건져내 국물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다른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볶다 고기가 익으면 미리 만들어 둔 국물과 통마늘을 함께 넣고 다시 펄펄 끓입니다. 씻어 둔 매생이를 끓는 국물에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맛있는 매생이국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른 법이지요. 서울에 살면서 어머니가 생각날 때면 시내 백화점에 가서 매생이를 사와 직접 끓여보곤 하는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매생이가 흐물흐물 없어지고 맹물이 되어버리기 일쑤였거든요. 푹 끓이지 않고 더운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도 그 비결은 습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생이국을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서울에서 혼자 살게 되면 쉬운 일이 아니죠. 외식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자주 가는 단골집 중에서 '보리 굴비'를 파는 곳이 있어요. 보리 속에서 말려서 보리 굴비라고 부르는데, 고향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지요. 지금은 서울에도 별미로 알려져 있지만, 저에게는 어머니가 떠오르는 음식입니다. 물론 매생이국이 가장 그렇지만요. 여러분도 어머니 하면 떠오르는 음식 하나씩 있으시지요?

정리=손민호 기자 < plovesonjoongang.co.kr >

장광효는 …

1960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퐁탱블루 예술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한국인 최초로 프레타포르테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 참가했고, 지난해 서울 패션위크 헌정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푸드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가 연중 도네이션 캠페인 '100인의 푸드톡'을 진행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5,158
속이 풀리는 달래된장찌개속이 풀리는 달래된장찌개조회: 36214
늘 끓여먹는... 만만한 듯 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된장찌개... 다른 분들도 나름의 맛내기 비법이 있으시겠지만 저도 그간 끓이면서 생긴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간단히 소개할까 ...
[ 별님 | 2009-12-13 ]
무넣고 뭉근히~ 조려낸 <엄마 손맛 나는 맛깔난 갈치 조림..>^^무넣고 뭉근히~ 조려낸 <엄마 손맛 나는 맛깔...조회: 31755
좋은 아침입니당..^^ 쿨캣은 지금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어제 새벽 사진 작업을 하다 좀만자고 일어나 마무리 해야지 했는데.. 글쎄.. 눈을 뜨니 새벽(?...
[ 카제 | 2009-12-12 ]
고소함의 극치...전복리조또고소함의 극치...전복리조또조회: 34601
주말을 이용하여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삼십년지기가 되어가네요. 오랫만에 만나서 가까운곳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한잔하고... 세월...
[ 카제 | 2009-12-11 ]
호래기 깍두기라고 들어보셨어요??호래기 깍두기라고 들어보셨어요??조회: 39289
호래기 깍두기라고 아세요?? 호래기 이게 아마 사투리일거 같은데.. (어릴적부터 알던 이름이라) 제가 알고 있기로는 꼴뚜기로 알고 있거든요. 이날 전 집에서 깍두기 ...
[ 스리틸걸스 | 2009-12-10 ]
손칼국수손칼국수조회: 32875
비오는 날..깻잎향 가득한~ 깻잎칼국수와 깻잎만두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칼국수 반죽을 했어요...그때는 할머니하고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께서 칼국수하고 ...
[ 스리틸걸스 | 2009-12-09 ]
8천원이면 뚝딱!8천원이면 뚝딱!조회: 31034
800원으로 만든 저녁반찬 2가지 새콤한 파래무침과 쫀득한파래전 정말로...시장가서 1000원미만 쓰기는 처음입니다. 파래4뭉치800원에 구입해서 그냥 뒤도 안돌아...
[ 시엘 | 2009-12-08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