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포스팅을 건너뛰면 주말 내내 맥빠져 있을 것 같아~~~~
마음 추스려 살짝 올려보내요~~
오늘의 요리는 뭔지 알아맞혀 보실분~~
요 사진만 보면~~혹시 면요리~~하시는 분들 계실지요~~
짜자잔~~~
오늘의 요리는 추억의 양은 냄비 도시락이랍니다~~
사실 양은 도시락을 무쟈게 갖고 싶은데 구할 길을 없고~~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고 살 그린이도 아닌지라~~
잔머리의 여왕이란 말이 무색하지않게 머리 좀 굴렸네요~~
일명 추억의 양은 냄비 도시락 나가십니다~~~
제 요리를 유난히 좋아했던 크리스 언니도 맛나게 드시고 갔으면 하는
마음도 살짝 가져 보내요~~
양은 냄비에 도시락 싸시는 분들은 안 계시지요~~
근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
불위 살짝 올려 누룽지도 만들 수 있으니~~
도시락으로 볼품은 없지만
제겐 신봤다~~~라고 외칠만큼 사랑 스러운 녀석이랍니다~~
밥은 어딨냐구요~~
저 분홍 소시지와 달걀 밑에 깔려 있지요~~
거기에 신김치 볶음과 오징어채~~~
그리고 추억의 콩장 까지~~~
사실 여기서 멸치 볶음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볶음 멸치가 똑~~하고 떨어졌으니
아쉬운대로 오징어채 볶음으로 대신했네요~
전 사실 분홍 소시지 세대는 아니랍니다~~
전 일명 비엔나 소시지 세대이지만 ~~ㅎㅎㅎㅎ
추억의 도시락 세대인 울 신랑을 위해 살짝 만들어 봤네요~~
요건 언제 먹어도 맛나지요~~
예전에 색소가 많이 들어간 밀가루 덩어리 라고 상대도 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 자연히 더 찾게 되니~~
나이가 들면 예전의 모든 것들이 그리워 지나봐요~~
도시락~~~ 초,중, 고등학교 다닐떄를 생각해보면
울 엄니가 제일 많이 싸주시던 도시락 반찬은 김치 볶음,비엔나 소시지,참치 볶음,
김,콩장과 멸치 볶음이었답니다~~~
그중 신김치 볶음은 그 맛이 예술이었기에
중학교 다닐때는 수학 선생님이 제 도시락을 빼앗 먹은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그게 다 추억이 되어 버렸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