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토 크랜베리 샌드위치
값이 비싸서 서울에선 레몬으로 대체해 왔지만 역시 멕시코 음식엔 라임이 잘 어울린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홀푸드에 들러 아보카도와 라임을 산 것. 과카몰리 (Guacamole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을 섞은 멕시코 요리)를 잔뜩 만들고 싶어서였다.1으깬 아보카도 2개, 채를 썬 양파 1개, 토마토 1개, 직접 짠 라임즙과 코셔(Kosher)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섞는다. 여기에 싱싱한 실란초('차이니스 파슬리'라고도 불린다)를 곁들인다.2300℃ 오븐에서 구운 바게트에 과카몰리를 바른다. 바게트의 다른 면엔 유기농 아루굴라(Arugula 약간 씁쓸한 향의 이탈리아 채소), 프로슈토 (Prosciutto 말린 햄)를 얹는다. 일정량의 크랜베리를 올려 느끼할 수 있는 과카몰리 맛을 잡아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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