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도시락 메뉴는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미니 사이즈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 아이들은 한자리에서 먹지 않고 돌아다니기 마련이므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과일 꼬치 같은 메뉴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 꼬마김밥 입 안 가득 차는 바람에 씹기도 힘든 김밥이 부담스러운 아이를 위해 준비한 꼬마김밥은 단무지, 게맛살, 우엉조림, 오이 등의 김밥 속 재료를 얇게 만들어서 김밥용 김을 ⅔로 잘라 만든다. 이때 아이 입에 쏙 들어갈 만큼 김밥을 작고 얇게 만는 것이 포인트다.
▶ 꼬마주먹밥 쇠고기 간 것, 잘게 다진 당근, 깨소금, 잘게 부순 김을 넣고 볶음밥을 만든 다음, 식으면 작게 주먹밥을 만든다.
▶ 꼬치 과일과 매실 음료 디저트로는 참외, 멜론, 수박의 살 부분을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잘라서 꼬치에 나란히 꿰어 담는다. 매실 진액을 시원한 물에 희석해 보온병에 담아 가면 사이다나 콜라보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매실 음료는 소화에도 좋아 야외에서 도시락에 곁들이기면 그만이다.
▶ 파인애플 소스 야채샐러드 야채만 손질해서 밀폐 용기에 담은 다음 프레시안 파인애플 샐러드 소스를 함께 갖고 간다. 야외에서 소스만 뿌리면 맛있는 샐러드 완성. 김밥도 목메지 않게 먹을 수 있고, 상큼한 소스가 입맛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