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 간식으로 새우 버거를 해줬어요.
부산 나들이가 있으면 먹는 버거.
요즘은 부산가는날이 뜸해 거의 못먹고있네요.
가더라도 애들아빠 안좋다는데 꼭 먹어야 겠냐고 한소리합니다.
그래서 더욱 바빠진것 엄마죠.
이제 집에서 다 만들어 줘야하는 세상이 된버린게 넘 싫어요~~
새우버거.
껍질벗겨 냉동해 파는 바다로 새우입니다.
실온에 꺼내어 미리 녹이지 않아도
물에 살짝이 담그면 금새 녹아요.
이쑤시개를 이용해 새우 등에있는 내장을 빼내고 흐르는물에 씻어 건져줍니다.
껍질벗겨 손질한 새우 280g.
손질한 새우를 다지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씹히는 맛을 원하시면 몇마리는 덩어리가 좀 있게 칼로 다져 넣으시고
아님 그냥곱게 갈아줍니다.
전 몽땅 다 넣고 곱게 갈았어요.
그릇에
곱게 간 새우를 담고
당근 1/8개,양파 1/4개,피망 1/4개를 곱게 다져 넣고
계란1개,소금 1/2작은술,후추약간을 넣고 고루 잘섞어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우반죽을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떠 올려 모양을 둥글게 잡아줍니다.
너무 두껍지않게...
전 얇게 구운 새우패티를 2장씩 올려 버거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앞,뒤 노릇하니 구워줍니다.
상추 3장,치커리 3잎정도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최대한 털어줍니다.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모닝빵 6개를 끝부분이 살짝 붙어있게
반으로 잘라 기름없이 팬에 까실할 정도로 구워줍니다.
빵-머스터드소스-상추 1/2장,치커리 조금-새우패티 2장-머스터드소스-상추 1/2장,치커리조금-빵
순으로 올려 버거를 만들어줍니다.
머스터드소스 2~3큰술.
새우가 많이 들어가 아주 고소하니 맛있어요.
느끼하지않고...
물이 생길까 채소를 따로 다져 넣었는데..
다음엔 몽땅 넣고 다지기로 다져줘야겠어요.
아무래도 손이 많이가면 자주 안해주게 되잖아요.
어떻게든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는게 제 목표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