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목요일이 밝아 왔네요~
안녕하세요~당당한 그녀입니다~~*^^*
내일까지만 근무하면 설날이에요~~우리의 설날~~~~~
그저 쉰다는것 자체가 마냥 즐거운 직장인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레시피는요
어제는 맞벌이하는 언니를 위한 밑반찬이었다면
오늘은 맞벌이하며 늦게 퇴근하는 형부를 위해 맞춤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그것도 형부가 좋아한는것들로 채운 맞춤도시락이에요~~
하루 간격으로 언니와 형부를 위한 저의 선물들이지여~~~
어제는 이쁘고 착한 동생~~오늘은 이쁘고 착한 막내처제가 되어보렵니다~*^^*
울 셋째형부는 2교대 근무로 인해 밤 10시에 퇴근을 하여 안양까지 오면 11시 반정도가 되요~
물론 출근은 1시까지이니 약간 시간이 남들과 다른거지요~
늦게 퇴근하다보니 패턴도 남들과 달라서 퇴근 시간 무렵이면 출출하기 마련이에요~
그렇지만 그 시간에 언니는 다음날 출근을 위해 쉬어야 하기에
군것질이나 배달음식을 먹을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언니가 안해준다는건 아니구요~ㅋㅋㅋ
그저 언니가 안쓰럽듯이 형부 또한 나의 가족이기에 안쓰럽게 생각하는 막내처제가
형부 퇴근시간에 맞추어 도시락을 싸서 기다렸답니다~~~*^^*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구요~집에 있는 재료들로 슥슥 볶아서 김밥을 쌌어요~~
가장 먹기 쉽고 만들기도 편하고 맛도 있지요~~*^^*
★늦게 퇴근하는 형부를 위한 처제의 맞춤 도시락★3단 도시락 만들기/김밥 도시락 만들기
형부를 위한 맞춤 도시락
http://blog.daum.net/sline1982
부랴부랴 만들었지만 괜찮은가요~*^^*
재료 : 밥, 간 소고기, 팽이버섯, 야채, 어묵, 옥수수캔, 카레가루, 김치, 양념들, 계란, 기타 밑반찬, 김
김밥에 넣을 속재료를 준비해요~
간 소고기와 야채(양파, 당근, 피망)를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해서 볶아주세요~
적당히 잘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야채가 너무 익으면 아삭함이 없어지니까 소고기 먼저 반쯤 익히고 야채를 넣어서 볶아서 마무리 하세요~
어묵을 길게 잘라서 살짝 구워주세요~
팽이버섯도 살짝 데치듯이 볶아서 소금으로 밑간을해서 준비하세요~
이렇게 3가지 속재료가 준비되었어요~
김밥 안에 넣을 재료는 이 3가지면 충분해요^^다른것 더 넣으시는건 취향껏 해주세요~
밥을 준비할꺼에요~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옥수수와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요~
볶다가 밥을 넣고 카레가루를 넣어서 볶음밥을 완성해요~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간간하면 하지 않아도 되요~
다음은 김치볶음밥을 해요~다진 김치를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줘요~
전 케첩을 아주 살짝 넣어서 볶았어요~
이건 자유입니다~넣지 않아도되요~~
골고루 잘 볶아지면 불을끄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김밥 재료가 모두 완성이 되었어요!!! 참 쉽죠잉~~*^^*
카레김밥부터 만들어요~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속재료 3가지를 차례로 올린다음 돌돌 말아주세요~~
다음은 김치볶음밥 김밥~~
밥을 올리고 3가지 속재료를 놓고 돌돌돌 말아주세요~~
어느새 이렇게 각 2줄씩 완성이 되었어요~~~^^
그 중 2줄은 계란김밥으로 쌌어요~~
계란말이 살살 해서 계란말이 김밥 완성입니다~~~~
계란이 속까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신경써서 잘 말아주세요~~~
계란이 식으면 칼로 조심조심 썰어주세요~~
양 끝이 없네요?? 제가 먹었거등요~ㅋㅋㅋ
다른 김밥도 살살 썰어서 (ㅋ참기름 발라가며~~ㅋㅋ)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용~~~
곁반찬으로 채울 군만두를 구웠어요~~
다른 밑반찬들은 집에 있을꺼니까 반찬을 따로 넣지 않고 만두를 구워봤어요~
떡갈비도 구웠어요~~형부도 저와 마찬가지로 이런 햄류 좋아해용~헤헤~
후다닥~~5분만에 쏘야볶음도 완성!!!
이건 어제 먹어도 대충 만들어도 맛나지용~~헤헤~~~
짜잔~~~한시간만 반만에 후다닥 만들어낸 김밥 도시락이에요!!!!
너무 쉬워서 놀라셨죠~~~~ㅋ 도시락 싸는거 절때 힘들지 않아용~~~
비록 초 스피드로 쌌지만 저의 성정은 듬뿍 담았습니다~~~~~~
형부 입맛에 맞춘 나름 맞춤도시락이에용~ㅋ
요즘 밖에서 계란말이 김밥을 자주 먹어서 한번 계란말이 김밥을 싸 봤어요~~~
그리고 김치볶음밥을 밥으로 해서 김밥을 싸서 느끼하지도 않아용~~~~
혹시라도 느낄지 모르는 느끼함을 위해 브로콜리도 싸 주었구요~~
형부가 좋아하는 곁음식으로 한칸을 채워주는 쎈수!!!
영양을 생각하는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가끔은 먹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여 만드는 도시락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그러니 영양이 없다거나 몸에 나쁘다거나하는 말은 말아주세요~~*^^*
보면서 뿌듯한 제 마음이네요~~
물론 많이 부족한 도시락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