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오랜만에 주방으로 ~~ ㅋ

미즈쿡 구경하다가 발견한 7080 도시락들....

맘은 굴뚝인데 재료와 시간이이 안따라주니 우짤꼬~

나름 냉장고에 있는것들로 대처~ 만들어 보기 !!

레시피 라기엔 부끄러운  .. 7080 도시락 따라잡기~ㅋ

= 재료 =

계란3, 분홍소시지, 소금약간, 양파¼, 비엔나1봉, 케찹1

(엄마가 해주신 ~ 돼지고기 고추장2 고춧가루1 다시다조금 파 양파 소주조금)

( 밥 , 볶은 멸치, 양념고기캔, 참외)

< 7080 도시락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 나 '

인터넷으로만 봐서 원래의 반찬이 뭐뭐가 들어가는지 잘 모름 .. 그러니 태클은 걸지마셔용 ~ ^^ > 

아주 아주 간단하게 도시락 싸기 ~~

소시지는 계란을 입혀 구워용~ 분홍소시지는 언제나 먹어도 맛나지요 +_+

양파를 살짝 볶다가 칼집낸 비엔나넣고 케찹 1 넣고 볶아 줬답니다

( * 비엔나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방부제를 조금이나마 제거 할수 있어용 )

고기는 엄마가 미리 재워둔 것을 그대로 볶기만 했지요...

이만큼 간단한 레시피가 있을까용 ㅎㅎㅎ

부끄 부끄 ~ ㅋ ㅑ~~~~

 밥을 적당히 넣고  캔에 들어있는 볶음고기와 냉장고에 있던 멸치 ~ 그리고 분홍소시지~를 채워넣고

계란 후라이를  밥위에 얹어주면 끝 !!! ㅇ ㅑ ~~~~~~호 ~~ 초간단 ㅎ

후라이가 퍼졌네용 ㅜㅡㅜ 원래 잘 꿉는데....ㅋ

김치는 잘안먹어서 볶음고기를 대신해줬어용 매콤한거라서 입맛에 딱이더라그용 ㅎ

혹 반찬이 부족할까 만든 비엔나볶음과 고기.. 후식으로  참외 한개 ~~ㅋ

엄마 아빠도 보시더니..

옛날 생각 나신다면서 담소를 나누시더라그요 ~

난로 위에 젤 먼저 얹어야 따끈하게 먹을수 있다고...

서로 서로 밑에 놓을려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셨다고..ㅎㅎ

 담엔 엄마 아빠께도 도시락을 싸드려야 겠네요.. 추억을......^^;

이렇게 싸들고  팔공산으로 Go GO ~~~

일마치고 급조하게 만든 7080 도시락 따라잡기~~ 지만

신나게 팔공산을 GoGo 했건만...ㅠ_ㅠ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마니 불고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ㅠ

아쉽지만 차안에서 먹은 도시락 ㅠ_ㅠ.......이렇게 슬플수가...없어요...

아직은 20대인 나 !!

근데 울오빠는 도시락 보더니 옛날 생각이 난데요 -_-;;

나랑 겨우 5살 차인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0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다네요... 기억 난다면서.....

옛날 얘기도 해주고~ ㅋ 맛있다고 고맙다고... 그러네요 ㅎ

아.....뭔가....가... 왠지.... 웃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저씨~~~~~~다 ㅋㅋ      오빠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들어 먹어야 하는데 .. 젓가락으로 대충 비벼 먹은 도시락..

그래도 맛은 일품 +_+ ㅋ ㅑ오~~ !!

( 어두운 차안이라 사진이 ㅠ_ㅠ ... 보기보다 아주 맛납니당~ㅋ 제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ㅋㅋ )

이렇게 팔공산은 비가 오고 ~~

내 맘속에도 비가 오고 ㅠ_ㅠ ..

담엔 꼭 제대로 ............ ㅋ

올 여름 유난히 비도 마니 오고 날씨도 덥고 그렇네요..

모두들 건강에 유의 하시공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