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들어 여름보양식으로 드세요.
여름철 보양식 하면 국물있는 얼큰한 것을 땀 뻘뻘 흘리며 먹는걸 생각하게 되는데
저는 오늘 풍부한 영양있는 돼지고기로 가볍게 만든 아이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영양은 묵직한 여름 보양식에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 자랄땐 그저 김치 하나면 족했던 도시락이 요즘엔 먹기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거 같아요.
또띠아는 냉동실에 있고, 아침에 지은 밥으로 돌돌 말아 준 또띠아 밥은 동료들과 먹기에도 상쾌하고 인기있었다는군요.
또띠아 롤밥은 돼지고기 양념을 맛있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이지 담근거 몇개 곁들여 도시락에 넣어주면 든든한 하루가 되겠지요.
주재료인 돼지고기 앞다리살- 고기를 갈아서 양념합니다.
재 료
고기 양념- 돼기고기 400g, 진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파2큰술, 생강가루1작은술, 깨소금, 매실액1큰술,
허브가루 반큰술~1큰술, 굴소스 반큰술, 볶은 서리태가루 2큰술. 참기름
토마토와 채소(상추나 기타..) 홀 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로는 머스터드소스 있는걸 사용하세요. 저는 겨자씨가 들어 있는 홀 그레인 머스터드를 사용했어요.
양념에 신경쓰지 마시고 평소 하던데로 고기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1. 현미밥은 소금과 통깨로 간을 하고 양념한 돼지고기는 주먹으로 쥐어서 길게 만들어 전자렌지에 4분정도로 익혀줍니다
2. 전자렌지에서 익힌 고기는 먹음직스럽게 팬에서 겉을 노릇하게 합니다.
3. 또띠아에 홀 그레인소스 바르고 상추를 깔고--> 밥을 얇게 펴주고-> 그위에 채소와 고기, 토마토를 놓고 말아 줍니다.
토마토는 안의 내용물을 빼주고 말아 줍니다.
또띠아 롤밥에 들어가는 채소는 상추나 로메인 어떤 것이나 가능하니까 집에 있는걸 사용하세요.
또띠아 롤밥은 썰지 않고 말아만 줘도 롤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어 돌돌말아 가방에 넣어도 좋아요.
저는 한번을 먹어도 많이 먹으라고 크게 말아서 크기가 일반 김밥보다 조금 더 커서 썰어 주었어요.
들어간 재료는 돼지고기와 토마토
돼지고기 양념을 맛있게 하면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팩에 넣어줘도 좋아요.
* 고혈압 예방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 같은 식품의 섭취가 좋은데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 잔류하는 나트륨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미각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에 소금을 덜 넣게 만듭니다.
*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분의 대사에 관여하는 티아민, 즉 비타민B1이 부족하기 쉬워요.
특히 티아민은 흰쌀밥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부족하기 쉽고, 또 단음식이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운동선수도 부족하기 쉽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이 에너지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B1의 소모가 많이 일어납니다. 뇌나 신경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에너지를 만드는 당대사에 많은 비타민B1 이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일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섭휘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주선태 교수의 '대한민국 돼지고기가 좋다' 에서 발췌-
밥값이나 채소 등 물가가 정말 장난아니죠. 요즘처럼 이렇게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걸 실감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밖에서 보통 한끼나 두끼를 해결하는 경우는 집밥이 그립고 주머니 사정도 생각케 하죠.
가끔 이렇게 김밥처럼 아침에 돌돌 말아주면 재미있고 맛도 있어 일주일이 행복합니다.
김밥보다 멋스럽고 색달라서 인기좋고 맛좋은 '또띠아 롤밥'
맛있는 팁
* 주재료가 돼지고기니까 다져서 굵게 만들어 전자렌지에 충분히 익히고 겉을 노릇하게 팬에서 만드세요.
*고기 양념에 허브가루를 넣고 콩가루를 넣으면 양질의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 어느 채소나 다 어울리는게 또띠아의 매력입니다. 돌돌말아만 줘도 충분히 멋진 도시락이죠.
* 오이지를 곁들여 드세요. 상큼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