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물가가 너무 비싸니 점심때면 편의점에서 줄을 서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막상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려니 막막하다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매일 싸는 도시락을 너무 요란하게 싸려고 하면 당연히 부담도 되고 신경도 쓰이겠죠.
밑반찬 두세가지 또는 쉽고 간단한 달걀말이에 볶은 김치면 도시락은 충분 하고도 남아요.
밖에서 먹는 집 도시락은 무얼 싸더라도 꿀 맛!! 이거든요.^*^
맛은 좋게.. 칼로리는 줄이자.
하지만 이왕 싸는 도시락,,, 요란하진 않더라도 균형잡힌 영양과 보기에도 깔끔하고 이쁘면 더욱 좋겠지요.^^
무조건 많이 가득 채운다고 좋은 도시락이 아니니 피해야 할 반찬들은 피해주는게 좋겠구요.
특히나 기름에 튀긴 음식 중에서도 식으면 눅눅해져 맛이 없어지는 음식이나 비린 맛이 나는 음식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여러가지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게.
도시락은 짠맛 단맛 신맛 고소한맛 등이 적당히 들어가면 더욱 입맛을 돋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맛있는 맛과 통하는 단맛으로는 달걀이나 치즈 고기 생선등의 감칠 맛 나는 동물성 식품이 좋구요,
짭짤한 맛은 아주 많이 등장하는 멸치조림등의 건어물 반찬들, 장아찌나 초무침, 초절임등의 신맛이 나는 반찬들이 있지요.
메인을 정해 놓아도 좋다.
그날그날 가장 좋아할만한 음식을 덮밥처럼 활용해도 좋습니다.
김치볶음이라든가 불고기등을 덮밥으로 올리면 나머지 반찬 담기는 훨씬 수월해지거든요.
덮밥은 너무 정해진대로 할 필요없이 식성대로 좋아하는 반찬을 올려도 좋습니다.
오늘 메인은 꽈리고추 멸치조림입니다.
밥 위에 담아내니 더 먹음직스럽고 반찬통을 따로 쓰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도톰한 달걀말이와 오이,양파,파프리카 초절임을 곁들임 반찬으로 담았어요.
빨리 맛있게 도시락 싸기.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도시락을 싸는데 시간이 한도 끝도 없이 오래 걸린다면 안되겠지요.
바쁜 아침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도시락을 싸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려면 밑반찬을 미리 해두면 좋겠지요.
쉽게 상하지 않는 조림이나 볶음등의 밑반찬- 우엉조림, 멸치볶음, 장조림, 콩자반, 오징어채볶음 등.
도시락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니 한켠에 담아내고 달걀말이등 한두가지만 곁들이면 빠르고 쉽게 도시락을 쌉니다.
적당한 칼로리와 영양도 골고루.
오늘 도시락은 참 간단해 보이지만 단백질,칼슘,비타민 등의 영양소도 골고루..
쉽고 빠르게 담아낸 도시락입니다.
물론 맛도 짱!!!
파릇한 꽈리고추 볶음 만들파릇기→ http://blog.daum.net/miss10521201/1080959
다시 만든 꽈리고추가 색이 지난번만 못하죠?
한가지를 빼먹었더니 확 다르네요.
볶아낸 뒤 넓은 쟁반에 펼쳐서 식히는 과정을 생략했더니 색이 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