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텔새우는 내장까지 전부 제거된 상태라.. 꼬리만 떼면 손질하기 간편하구요.. 자숙제품이라
다 익은 상태에요.
냉동새우살을 녹여 꼬리만 떼고 바로 조리하면 되니까 생새우 얼린것 보다 더 편하지요..
새우살은 핸드블렌더에서 잠시 돌려주면 금방 부드럽게 갈아집니다...
여기에 계란과 양파, 빵가루,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치대주었어요.
6개 분량으로 동그랗게 뭉쳐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앞 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었구요.
모닝빵을 구워 식혀두었다가 끝부분을 남긴 가운데를 반 갈라 마요네즈 3Ts, 허니머스타드소스 2Ts,
홀그레인 씨겨자 1Ts를 그릇에 담아 섞어 빵 위와 아래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소스를 바른 빵에 먼저 양상추와 치커리를 얹고.. 구워낸 새우패티 얹고.. 마지막으로
피클과 토마토를 얹어내면 끝.
너무 쉽지요? 과일과 함께 먹으려고 토마토를 반 갈라.. 속을 파내고 과일을 작게 잘라 담았네요..
접시에 담고.. 남은 소스를 1회용 짤주머니에 담아 새우버거 겉에 살짝 뿌려주었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요.. 두 개만 먹어도 배 엄청 불러요~~
새우버거가 부드럽게 잘 넘어가네요..
새우의 독특한 향도 좋았구요.. 느끼하지 않았어요..
특히 톡~ 쏘는듯한 머스터드소스가 새우버거랑 맛이 잘 어울리네요.
보통 소고기 햄버거에는 데리야끼소스를 뿌려주던데.. 새우버거에는
머스터드소스가 잘 맞는거 같아요.
새우, 항산화 효과는 자연물 중 최고
튀김하면 떠오르는 것이 ‘새우’다. 족발이나 시원한 김치에도 새우젓이 떠오른다. 한때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다가 새우 꼬리에 있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지며 완전히 명예 회복했다. 새우속의 타우린이란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저하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해 주는 식품으로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기력을 보충해 준다고 한다.
새우의 영양과 효능은 타우린에서 시작된다. 타우린은 새우 꼬리부분에 분포해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역할을 해줘 '콜레스테롤 덩어리 새우'의 이미지를 벗겨 주었다. 또 타우린은 간에 영양을 공급해 해독 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압도 조절하고 심장병 당뇨병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노화방지 및 인체내 불순물 제거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 발육은 물론 미용에도 좋다.
새우나 게 등을 많이 먹으면 인체에 흡수된 카로틴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저항력이 길러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연 부족으로 인한 미각 장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성인병이나 부인병에 새우를 장복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새우에는 칼슘도 생선 이상으로 많이 들어 있다. 새우의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도 많다. 글리신이라는 아미노산과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어 새우 고유의 풍미를 낸다.
우리가 보는 새우의 색깔은 주로 붉은색이다. 그러나 새우는 원래 검은색을 띠고 있다. 새우를 삶거나 익히면 빨갛게 되는 것은 색소 단백질이 분해되어 붉은 아스타크산친의 색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스타크산친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며 노화나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기존의 천연물 중 가장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E(토코페롤)보다 항산화 능력이 500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아스타산친은 적색과 황색의 열대어와 갑각류 등에 함유돼 있으며 이들은 아스타산친의 덕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유해활성산소의 발생과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