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1 냄비에 양지머리를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불에 올리고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 3시간 이상 푹 끓여 식힌다. 2 밀가루에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날가루가 없도록 고루 치댄 뒤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3 쇠고기는 곱게 다져 쇠고기 양념으로 간해 달군 팬에 볶는다. 4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송송 썬다. 배추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다지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곱게 다진다. 손질한 채소는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한다. 5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꼭 짠 뒤 두부 양념으로 간한다. 6 볼에 ③, ④, ⑤의 재료를 모두 넣고 달걀 1개, 분량의 만두소 양념을 모두 넣어 고루 섞는다. 7 달걀 1개는 곱게 풀어 소금으로 간한 뒤 황백으로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 8 밀가루 반죽을 가래떡 모양으로 만들어 만두피 1개 분량씩 썬 뒤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민다. 9 얇게 민 만두피에 ⑥의 만두소를 한 숟가락씩 올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빚는다. 10 ①의 양지머리 육수는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팔팔 끓을 때 만두를 넣어 익힌다. 11 만두가 익으면 그릇에 만두와 육수를 담고 달걀지단을 얹어 낸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편수
물 위에 조각이 떠 있는 모양이라 해 '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애호박, 표고버섯 등의 채소를 넣고 만들며 여름엔 오이를 넣어 시원한 장국에 띄워 먹기도 한다. 채소로 소를 만들어 맛이 담백하며 요즘에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함께 넣기도 한다.
재료 다시마 10×10cm 4장, 국물용 멸치 10마리, 밀가루 1과 1/2컵, 반죽용 찬물 4/5컵, 쇠고기 200g, 애호박 300g, 숙주 100g, 말린 표고버섯 30g, 잣 1큰술, 달걀 1개, 소금·국간장 약간씩, 쇠고기 양념(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숙주 양념(국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두소 양념(간장· 다진 파 1큰술씩, 설탕·참기름 2작은술씩,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불순물을 닦고 국물용 멸치는 내장을 제거해 마른 팬에 볶아낸다. 2 냄비에 ①을 넣고 물을 부어 10분간 끓인 뒤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다. 3 밀가루에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날가루가 없도록 고루 치댄 뒤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4 쇠고기는 곱게 다져 쇠고기 양념으로 간해 달군 팬에 볶는다. 5 애호박은 심을 제외한 겉부분만 돌려 깎아 3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뒤 꼭 짜서 물기를 없애고 마른 팬에 볶는다. 6 숙주는 꼬리와 머리를 떼어 소금물에 데친 뒤 물기를 꼭 짜고 잘게 다져 숙주 양념으로 간한다. 7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곱게 채썬 뒤 마른 팬에 넣고 볶는데, ②의 국물을 1큰술 넣고 볶아 간이 배도록 한다. 8 볼에 ④, ⑤, ⑥, ⑦을 모두 넣고 만두소 양념으로 간해 고루 섞는다. 9 잣은 고깔을 떼고 불순물을 닦아 길게 반으로 가르고, 달걀은 황백으로 지단을 부쳐 마름모 모양으로 썬다. 10 ③의 반죽을 넓게 밀어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만두피를 만든다. 11 만두피에 ⑧의 만두소를 한 숟가락씩 떠 올리고 잣을 3, 4개씩 올린 뒤 네모지게 빚는다. 12 ②의 멸치 다시마 국물은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팔팔 끓을 때 만두를 넣어 익힌다. 13 만두가 익으면 그릇에 만두와 국물을 담고 달걀지단을 얹어 낸다.
만들기 1 밀가루에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날가루가 없도록 고루 치댄 뒤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2 배추김치는 물에 씻어 잘게 다진 뒤 물기를 꼭 짠다. 3 돼지고기는 잘게 다져 생강즙, 청주로 밑간한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만두소 양념 1큰술을 넣어 볶는다. 4 숙주와 부추는 깨끗이 손질해 소금물에 데친 뒤 물기를 꼭 짠 다음 잘게 다진다. 대파는 심을 빼고 굵게 다진다.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꼭 짠다. 5 볼에 ④의 재료를 넣고 만두소 양념으로 간한 뒤 돼지고기, 달걀을 더해 고루 섞는다. 6 밀가루 반죽을 가래떡 모양으로 만들어 만두피 1개 분량씩 썬 뒤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민다. 7 얇게 민 만두피에 ⑤의 만두소를 한 숟가락씩 올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빚는다. 8 기호에 따라 ⑦을 김이 오른 찜기에 찌거나 육수에 팔팔 끓여 국으로 먹는다.
만들기 1 닭가슴살과 새우살은 곱게 다진다. 2 코리엔더 뿌리, 마늘, 간장, 청주, 설탕, 통후추, 소금은 믹서에 넣고 갈아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다. 3 볼에 ①, ②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1장씩 불려 도마에 깔고 ③을 한 숟가락씩 올린 뒤 양끝을 접고 돌돌 만다. 5 튀김팬에 식용유를 넣고 180℃로 달군 뒤 ④를 1개씩 넣어가며 노릇하게 튀겨내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6 접시에 완성된 짜조를 담고 스위트칠리소스를 곁들여 낸다.
Point
1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어 부드럽게 불린다. 뜨거운 물에 불리면 흐물흐물해져 모양을 만들기 힘들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2 편지봉투 모양으로 아래, 양옆 순으로 접고 마지막엔 김밥 말 듯 돌돌 만다. 시판 라이스페이퍼 중 원형이 아닌 정사각형을 구입해야 모양을 만들기 쉽다.
만들기 1 밀가루에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날가루가 없도록 고루 치댄 뒤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2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꼭 짜고 새우는 곱게 다진 뒤 각각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3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잘게 다진 뒤 마른 팬에 볶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완두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볼에 두부, 새우, 표고버섯을 넣고 딤섬소 양념을 더해 고루 섞는다. 6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동그란 틀로 찍은 뒤 1장씩 손바닥에 올려 소를 넣어 주머니 모양을 만든다. 7 각각의 딤섬 위에 완두콩을 올려 김이 오른 찜기에 찐다.
Point
1 손바닥에 만두피를 올리고 소를 한 숟가락 씩 떠 가지런히 모아 얹은 뒤 가볍게 주먹을 쥐듯 오므린다. 2 딤섬 윗부분이 꽃 모양이 되도록 예쁘게 고정하고 가운데에 완두콩을 1개씩 올린다.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이탈리아 만두 라비올리
재료 우유·빵가루 1/4컵씩, 돼지고기 150g, 쇠고기 200g, 양파 1/2개, 당근 1/4개, 감자(큰 것) 1개, 달걀 2개, 소금·후춧가루·파르메산 치즈가루·파슬리 가루 약간씩, 반죽(밀가루 1컵, 달걀 1개, 올리브유 1큰술, 소금 약간), 소스(버터·밀가루 1큰술씩, 쇠고기 육수 3/4컵, 생크림 1/2컵)
만들기 1 도마에 밀가루를 붓고 달걀을 깨 올린 뒤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골고루 치대 반죽이 되면 밀대로 얇게 편다. 2 우유에 빵가루를 넣고 15분간 불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돼지고기, 쇠고기, 양파, 당근은 각각 곱게 다져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따로 볶아둔다. 4 감자를 삶아 볼에 넣어 으깨고 ②, ③의 재료와 달걀 1개를 넣고 섞어 반죽해 완자 모양으로 동그랗게 빚는다. 5 ①의 반죽을 라비올리피 커터를 이용해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다. 달걀을 곱게 풀어 반죽 가장자리에 바른 뒤 소를 올려 눌러 붙인다. 6 소스 팬에 버터를 녹인 뒤 밀가루를 넣고 중불에 볶다가 쇠고기 육수를 더해 끓으면 생크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7 ⑥의 소스에 ⑤의 라비올리를 넣고 끓인 뒤 익으면 접시에 라비올리와 소스를 함께 담아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낸다.
Point
1 도마에 밀가루를 산처럼 붓고 가운데를 파서 달걀을 깨 넣은 뒤 소금으로 간해 반죽한다. 파스타 기계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 반죽을 5, 6번 밀어내면 더욱 쫄깃해진다. 2 얇게 편 라비올리 반죽을 커터를 이용해 긴 직사각형으로 자르고 가장자리에 달걀물을 발라 한쪽 끝에 소를 올려 반으로 접어 붙인다.
만들기 1 양파는 잘게 다지고 풋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낸 뒤 잘게 다진다. 2 감자를 부드럽게 쪄내 껍질을 벗긴 뒤 볼에 넣어 으깨고 양파, 풋고추를 넣어 고루 섞는다. 여기에 레몬즙, 카레가루, 생강즙, 큐민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소를 만든다. 3 볼에 분량의 반죽 재료를 넣고 손으로 뭉쳐 치댄 뒤 30분간 냉장고에 보관한다. 4 반죽을 얇게 밀어 5×15cm의 직사각형으로 썬다. 5 달걀의 흰자만 분리해 곱게 푼다. 6 ③의 반죽 한쪽 끝에 ②의 소를 조금 올리고 삼각형 모양으로 돌돌 만 다음 마지막에 달걀 팬에 흰자를 발라 완전히 붙인다. 7 150℃로 달군 식용유를 넣고 ⑥을 1개씩 넣어가며 튀긴다. 한쪽이 노릇해지면 뒤집고 반대쪽도 익으면 꺼내어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Point
1 반죽은 밀대를 이용해 0.2~0.3cm 두께로 얇게 밀어 직사각형 모양으로 썬 뒤 반죽 끝에 소를 조금 올린다. 2 긴 반죽을 학알을 접는 것처럼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돌돌 만다. 소가 빠지지 않도록 잘 감싸 반죽 끝 부분에 달걀흰자를 이용해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