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추도식 상차림에 놓았던
북어포로 북어찜을 만들었답니다
차례상은 아니지만 조촐한 상차림을 하고
예배를 드리기에 (어머님의 바램으로...)
북어포가 그대로 남아있어 간장양념으로 찜을 해 보았딥니다
재료
북어포 2마리, 무 250g, 붉은고추 1/2개, 대파 1/2대, 물 3큰술
참기름 1큰술, 생들기름 1큰술
양념 :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물 2큰술, 후추 약간, 깨소금 1/2큰술
만드는법
북어포는 찬물에 헹궈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잔뼈를 골라내어 다듬는다
* 북어포를 찬물에 행궈 살짝짜서 부드럽게 만든다
손질한 북어는 4~5cm 길이로 토막을낸다
양념장을 섞어놓는다
무는 큼직하게 납작하게 썬다
대파와 붉은고추는 채 썰어 준비한다
* 매콤한 양념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약간 섞으세요~~~
잘라준 북어에 참기름 들기름을 먼저 골고루 무쳐준다
그 다음에 양념을 골고루 켜켜로 발라준다
전골팬에 무를 깔고 양념한 북어포를 얹은 후
가장자리로 물 3큰술을 부어 준 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0분정도 끓여 준 후
약불로 줄여 5분정도 둔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붉은고추 채 썬 것을 넣고
한소끔 끓여 준 후 꺼내어 담아낸다
아주 부드러운 북어찜이 완성되었답니다
저는 비린 것을 싫어해서인지...
북어반찬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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