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애호박은 자체에 간이 베이도록 소금간을 살짝 해주거나
새우젓과 양념 밑간을 해서 10분이상 간이 베인 후 요리하시면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어묵채를 볶을때는 살짝 난 맛을 내줄 때 물엿을 넣으면
시간이 지난 후 딱딱해지므로 설탕이나 꿀을 조금만 넣어 맞춰주세요.
고추참치는 레시피에 나와있는 채소외에도
살짝 단단하고 아삭한 것들로 다양하게 응용해 넣어주셔도 좋아요.
참치김밥이나 비빔밥 재료로도, 크래커위에 올려 까나페처럼 드시거나
빵사이에 끼워드셔도 맛있답니다.
벌써 어디즘엔 개나리가 피었을거 같은 날씨에
봄이 훅~~ 오는듯한 느낌이에요.
따뜻한 햇살아래 까먹던 도시락도 다시 스물스물 생각나고...^^
밖에서 먹으면 집에서 늘 먹던 반찬도 이상하게 맛있어요 ㅎㅎㅎ
초보님들도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밑반찬겸 도시락반찬을 소개해드릴께요.
다들 한번즘 드셨을 익숙한 반찬들이에요 ㅎㅎ ^**^
가격도 착하고 만드는 시간도 후다닥 착한 반찬들로~~
냉장고도 채우시구 도시락도 만들어보셔요~
감칠맛나는 새우젓과 부드러운 애호박은 참 잘 어울린답니다.
새우젓과 들기름으로 간해 찌듯이 볶아낸
부드러운 애호박새우젓볶음과
피할수 없다면 즐기고싶은 소세지와 햄을
채소와 함께 케찹소스로 볶아낸 소세지마늘종볶음이에요.
백반집에서 늘 나올때마다 젓가락 가는 어묵채볶음과
채소를 싫어하는 분들도 좋아하는 직접 만든 고추참치랍니다.
고추참치는 비빔밥재료로도, 크래커위에 올려먹어도, 김밥과 빵속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녀석이랍니다.
* 재 료 * (2인분)
애호박 1개, 홍고추1개, 양파1/4개,
새우젓1스푼,소금약간, 들기름1스푼, 다진마늘1티스푼, 통깨살짝
새우젓은 짠정도에 따라 양을 가감하시고 취향에 따라
들기름 대신에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1. 애호박은 꼭지부분을 잘라내고 세로로 반 갈라
0.6cm 두께의 반달모양으로 썬다.
홍고추는 반갈라 씨를 제거한 후 채썰고 양파도 애호박두께로 채썬다.
2. 애호박에 고운소금을 살짝 뿌려 10분간 밑간을 해둔다.
3. 냄비에 소금간을 한 애호박과 고추, 양파를 새우젓과 들기름,다진마늘을 둘러 버무린다.
(애호박에 소금간을 하지 않고 바로 양념을 한 후 10분간 재워둔 후 볶아도 좋다)
4.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5~7분간 익혀내며 중간에 두어번 골고루 저어준다.
(국물이 자작한 애호박볶음이 좋다면 이 과정에 다시마나 멸치육수를 조금 넣는다)
마지막에 흘러나온 국물간을 보고 새우젓이나 물을 넣어 알맞게 맞춘다.
완성된 애호박볶음은 호박자체의 색이 바래지 않도록 식힌후
반찬통에 담거나 그릇에 담고 통깨를 살짝 뿌려주세요.
애호박과 양파의 달달함, 새우젓의 감칠맛이 기분좋은
애호박새우젓볶음이랍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실때 차가워도 맛있어요 ^^
* 재 료 * (2인분)
마늘종4줄기, 양파1/2개, 후랑크소세지2개, 스팸1/2개,
케찹1스푼, 물엿1/2스푼,통깨1/2스푼. 후추약간
1. 마늘종은 손가락 두마디 길이정도로 썰고 양파는 정사각형 1,5cm크기로 썬다.
후랑크소세지는 어슷썰기하고 스팸은 양파크기정도로 맞춰 썬다.
2.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센불로 달궈
채소와 소세지,햄을 넣고 3분간 휘리릭 볶는다.
(양파와 마늘종이 완전히 익지 않고 반정도만 익도록 볶아야 아삭하다.
레시피보다 양을 늘려 만들때는
채소를 먼저 넣고 볶으면서 소금간을 살짝해준다)
3. 불을 약불로 줄인 후 케찹,물엿,깨를 넣고 골고루 섞듯 볶아 완성한다.
(소스를 넣을때는 센불에서 약불로 줄여야 타지않는다)
소세지와 햄은 도시락반찬의 피할 수 없는 유혹같아요 ㅎㅎㅎ
케찹을 살짝 넣어 아삭거리는 채소도 함께 볶아
달달하게 고소한 소세지볶음이랍니다.
* 재 료 * (2인분)
사각어묵4장, 쪽파3줄기, 당근1/5개,
간장1/2스푼, 물엿1/2스푼, 후추약간, 통깨1스푼,
어묵자체에 간이 충분하므로 간장간은 살짝만 해주세요.
간장을 넣을때는 물엿을 함께 넣어주셔야 윤기도 나고 간도 짜지않게 맞춰져요.
1. 사각어묵은 가로로 굵게 채썰고 쪽파는 손가락두마디 정도 길이로 썬다.
당근은 쪽파와 같은 길이로 채썬다 (어묵보다 얇게)
2. 포도씨유를 1스푼 두룬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어묵과 채소를 넣고
후추를 살짝 뿌려 2분간 휘리릭 볶는다.
3. 불을 약불로 줄인 후 간장과 물엿,통깨를 뿌려 섞듯이 볶아 완성한다.
볶음요리에는 보통 쓰시는 고운 후춧가루보다
통후추를 직접 갈아 뿌리거나 굵게 갈아진 후추가루를 사용해보세요.
살짝 기름진 요리에 싸한 후추향이 부드럽게 풍긴답니다.
가격도 시간도 저렴한 어묵채볶음이에요 ^**^
* 재 료 * (2인분)
청고추3개, 마늘종2줄기,양파1/2개,당근1/5개,참치캔(큰것)1개,
양념 : 고추장1스푼반, 케찹1스푼,물엿1/2스푼, 후추약간
고추는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섞어도좋고
양배추나 파프리카, 호박,옥수수(캔)등 채소는 때에 따라 응용해서 넣으셔요.
1. 고추와 채소는 잘게 송송 썰고 참치캔을 기름을 살짝 빼서 준비한다.
(참치캔의 기름은 많이 빼지않는다)
2. 팬에 포도씨유를 1스푼 두루고 센불에서 채소를 먼저 넣어
1분간 살짝 볶는다.
3.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참치살과 분량의 양념을 넣고
주걱으로 참치살을 으깨가며 양념과 섞듯히 골고루 볶는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케찹이나 소금간을 추가로 넣어 맞춘다.
보슬보슬 촉촉한 고추참치랍니다.
짜투리 채소를 다져 듬뿍 넣어도 좋구요~
담백하면서 매콤한 이 녀석을 다양하게 응용해 드셔보세요 ^**^
깻잎과 고추참치를 넣어 말은 김밥이에요~~
촉촉하게 맛있는 매콤한 못난이 김밥으로 강추 ^**^
양상추와 곁들여 샌드위치를 만드셔도 별미랍니다.
이래저래 후다닥 볶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밑반찬겸 도시락반찬이에요~
채소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볶는 과정에서 고소해지는
채소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거에요.
연두빛 고운 애호박과 감칠맛나는 새우젓을 넣어 볶은 애호박볶음에
밥 비벼 드셔도 넘 맛있어요 ㅎㅎ
촉촉하게 매콤담백한 고추참치두요 ^**^
도시락 반찬으로 젤루 많이 먹었던거 같은 어묵과 소세지에요 ㅎㅎ
웰빙엄마는 멀리 하려하셨으나 마구마구 졸라서 먹던 기억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