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녀석위에 부드럽게 올려준 크림치즈 프로스팅까정~~
이 녀석이요??
아~~~~~~수인공주의 SUNDAY SCHOOL 간식타임으로 가져갔었지요~
아이들요??
무쟈게무쟈게 좋아라했었다지요~
저요??
만들면서 참으로 신났더라지요~
왜냐구요??
ㅋㅋㅋㅋㅋ 내싸랑크림치즈를 손가락에 묻혀서
쪽쪽빨아먹을 수 있었잖아용~~~~~ㅎㅎㅎㅎㅎㅎ
일단 보시와요~^^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unbleached flour) - 195g, 2&1/2cups
코코아파우더 (코코아가루) - 60g, 1&1/4cups
유기농황설탕(흑설탕) - 145g, 1cup
베이킹소다 - 2&1/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 1작은술
바다소금 - 1&1/4작은술
달걀 - 2~3개
우유 - 165g, 1&1/4cups
카로나오일(올리브유 또는 포도씨유) - 70g, 1/4cup
따뜻한 물 - 160g, 1&1/4cups
크림치즈프로스팅
크림치즈 - 250g
버터 - 120g
슈가파우더 - 1cup
큰볼에, 밀가루, 코코아가루, 설탕,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소금을
넣은 후, 먼저 섞어주시고
그 볼에, 달걀, 우유, 오일 그리고 따뜻한 물을 넣어주세요
핸드믹서로 골고루 휘리릭~~~~저어주시면???
반죽 끝~~!!!!ㅎㅎㅎ
이런 종류의 묽은 반죽경우에는요, 수저로 떠서 넣을경우, 여기저기
다 흘리고 묻히고.......^^
한 마디로 떡칠하는 경우가 많지용~~
그러하니, 입구가 있는 계량컵이나 다른 갖고 계신 컵안에
반죽을 붓고, 그 계량컵으로 머핀틀안에 부어주시면
깔.끔.하게 반죽을 옮겨담을 수가 있답니당~^^
머핀틀의 약 2/3정도만 채워넣으신 후,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20~25분 구워주시면 또 한번 진~~짜로 베이킹 끝~~!!!ㅋ~
자~~ 실온의 크림치즈와 실온의 버터, 그리고 슈가파우더를 큰 볼에 넣어주세요
에~~저는 각각재료의 두배의 양을 한 번에 사용해야했기에
쪼께 많아 보이는 것입니데이~~~~^^
핸드믹서로 충분히 섞일 정도로 휘핑해주세요
원하는 색을 내고 싶으실때는요~
먼저 이쑤시개나 꼬치에 한 방울씩 찍어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조거이 양이 코딱지만큼도 안된다고 우습게 보시지 마시공~~ㅋ
한 번씩 찍어가면서 핸드믹서 돌려가시면서, 2~3번 색을 더 첨가하시다보면
아마도 찾으시는 색감이 나올듯 하네요^^
원하는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넣어주시고 원하는대로~~~
엄니맘대로~~ 님들맘대로 데코를 시작합니다~~~
오븐에서 구워져나온 후 식힌 녀석이지요~
참... 너 정말로 까맣다~~아주 새까며~~!!!!!!!ㅎㅎㅎㅎ
끝에서 부터 돌려주시면 되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서도
자꾸하시다보면 요령(?)이라는 것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이왕이면 조금씩 겹쳐서 짜주시면 볼륨이 생겨서 더 풍성한 느낌이 드실꺼예요
맘~~~~~~껏 짜주어보삼~~!!!!!^^*
몇가지의 깍지를 이용해 보았거든요~
이 녀석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조금씩 섞어가며 색감을 내보았더랍니다.
우박슈가가 분명히 있는 줄 알았는디...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꽃만 만들기~~~~
두 가지 색과 두 가지 깍지를 이용해보았구요~~
노란색을 만들어 겉둘레만 둘러주었더니만,
꼭 해바라기 같당~~~
아~~ 수인공주의 생각이였슴당~~~^^
프로스팅이 좀 녹아버린 느낌이였어요.
그리하여 이 녀석은 흘러내리는 것 같다는...
뭐~~~ 어린친구들 먹을 것이니~~~~
미안혀 얘들아~~~~~~아줌마 용서해줘~~~!!^^;
에~~~~~ 이 녀석은 암 생각없이 했더니만... 컨셉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그냥 봐주이소~~!!!!!!!
역시..핑쿠의 프로스팅을 올릴때는 케이크의 색감이 어두운 녀석이 좋은듯해요
그냥 하얀 케이크위의 크림도 어여쁘지만
대비가 참으로 시선을 더욱 끌어모으는 듯 하거든요~
엄니생각이니 딴지걸지 마이소~~~~~~^^*
부드러운 반죽을 부어서 구운지라 베이스도 깔끔하답니당.
ㅋㅋㅋㅋㅋ 웃어볼까요????????
스마일~~~~~~~~~~~~~~ㅎㅎㅎㅎㅎ
울 신랑왈,
연탄같당~~~~~~~~~ㅋ~
이왕이면 겹치지 않는 모양새로 하려고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글쎄요....
거기서 거기라는....^^;
30개가 넘는 갯수이다보니 어김없이 드러나는
창의력부족~!!!!!!!!!!!!!!!ㅎㅎㅎ^^*
껍질을 벗기니..... 정말 새까맣지용???^^;
글쎄~ 제가 아라잔을 그리 많이는 사용하지 않았었거든요
그거이 별로 맛도 없고..
기냥 모양새만 나는 것이니
몇 개에만 올려놨는디...
글씨..................아라잔 없는 건 안 먹는다고 뻐튕기는 녀석들~ㅎㅎ
당연히 넘 이쁜 여자아이들의 투정~~~~ㅋ~
신랑말 들을 껄 그랬나봐요
분명히 아그들이 저 은구슬 먹고싶어할 꺼라고 했는데
걍 무시해버렸더니만~~
씬랑~~~미안혀~~~ㅋ~
크림치즘프로스팅 때문인지 더 맛있데요.
허긴.... 저도 ....맛있게 먹어주었더니만...ㅋㅋ~
이 녀석들을 만들때는요~
다 완성하고 나신 후,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된답니다.
먹기 1시간 전에만 꺼내놓으시면 다시금 촉촉한 느낌이 그대로 살지요~~
에~~~~~ 일부러 먹는 장면은 찍지 않았다는~~~ㅋㅋ
혹시나...약올리는 것이 아닌가...싶어서리....풉~!!!!^^*
이리하여, 지난주말의 아이들간식도 무사히 마쳤더랍니다~
프로스팅 올렸다는 이유로 쿠키는 패~~~스~~~~!!!!!!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하이럼스미스의 책이 있습니다.
그는 첫번째로 자기가 누군지 아는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얘기이겠지요
두 번째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멀고멀리, 돌고돌아 가지 마세요
내가 누구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단순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대단하지도, 큰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은 사람이기에
그냥 할 수 있는 일 감사하며 즐겁게 하는것...
참으로 행복해지는 일인것 같아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요...?
쓸데없는 것을 소중해하며 살아온 것이 아니였는지.....
아니...쓸데없다라기 보다도, 진정 가치있는 것들을 뒷순서로 빼어놓고
눈에 보이는 세상의 많은 욕심들을 움켜지려고 전전긍긍했던 것은 아닌지...
그거 아세요...?
맘이 편해요.. 참으로 편해지거든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만, 소중하고 중요한 일들을 잊지않고
아무리 우울해지고 방황하는 시간들이 온다고 해도, 혹시 지금 그런시간속에서 가슴치며 계신다면...
내가 많은것을 바라고 있는 건 아니였나.....내가 소유할 수 없는 것들에 욕심을 내고 있지 않았었나....
한 번쯤 되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조심스런 엄.니.생.각.이였습니다.
저또한... 오래전 그런 시간들을 겪었었기에 감히.... 드려본 이야기였어요......
우박까지 섞여서 내리던 비가 잠시 그쳤네요~~~~~~~
무지개가 나올 것만 같아서
맘이 두근두근두근........*^^*
제가 이럴때면....분위기 망쳐버리는 신랑.
"아줌마~~~ 진정혀~~!!!!!!!"ㅋㅋㅋ
허긴~~제가 좀 방방뛰는 스탈이라서리~~~헤~~~
컵케잌 하나씩 가져가시고,
멋지고 멋진 하루보내세요~~~~~~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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