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떠오르는 트랜드 중 러너 (Lunner) 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동안 브런치 메뉴가 각광을 받고 있었는데
지금 대세는 요 러너(Lunner)란 녀석이라고 합니다.
러너(Lunner)는 브런치란 단어처럼
런치(lunch) 와 디너(dinner)의 합성어 입니다.
즉, 점심(lunch)과 저녁(dinner) 사이에
간편하게 즐기는 가벼운 식사(?)를 뜻합니다.
아침과 점심의 시간 간격에 비해
점심과 저녁 사이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출출해진 배를 채워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로
더 각광을 받게 된 듯 합니다.
메뉴로는 보통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빵, 떡, 김밥 같은 가벼운 먹을거리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트랜드라는 러너..
당근 만들어 봐야죠..ㅋㅋ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유통 기한의 압박을 받는
소시지를 이용해 간단한 핫도그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라 말하기도 민망한 너무 간단한
핫도그 샌드위치.. 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당.. ^^
재 료
베니건스빵1개, 핫도그빵2개, 프랑크 소시지 5개, 슬라이스햄 소포장 1팩,
양상추, 양배추, 양파, 깻잎...
채소는 취향껏 집에 남은 것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스는 본문 중에 있으니 참고 하세용~~ㅎ
칼로리가 신경 쓰이시면 데쳐 내기만하고 굽지는 마세요..^^
근디.. 굽는게 더 맛있다는..ㅋㅋ
양파의 아린맛이 싫으시면 잠시 물에 담궜다 건져내 사용하세요.
글구 소스에 청량고추를 넣으면 콕쏘는 맛이 예술~~
느끼하지 않고 넘 좋아요..^^
참.. 햄을 넣으실땐 걍 편편하게 펴서 넣지 마시고
둥글게 말거나 접어서 넣어주면
볼륨감이 생겨 더 먹음직스럽단 말씀 제가 자주 드렸었죠..?
절~~대 잊으시면 아니되어용..ㅎ
저는 이런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위에 케찹도 쪼매~~ㅎ
따끈 따끈~~ 꼬소하고 짭짜름한 소시지에
푸짐한 채소까지 곁들여져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엄청난 이 두께감...
느껴지세요..?
들고 있는 쿨캣 손이 다 가려져 안 보인다는..ㅋㅋ
넘 두꺼워서 먹느라 고생깨나 했습니다..
아궁~~ 턱 빠질라..ㅋㅋ
만드는 방법이 엄청 간단하죠..?
그렇지만 맛은 아주~~ 듁음입니당..ㅎ
간식으로 만들어 드시거나
나들이 도시락으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소시지나 햄같은 것 안먹음 젤 좋겠지만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서서 첨가물 좀 빼주고
채소 듬뿍~~ 넣어서 먹음 좀 괜찮지 않을까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소시지를 넘흐~~싸랑하는 쿨캣이었습니당..ㅎ |